아, 잊고있었다. 아레치..
아이리스2005-03-05 17:25조회 511추천 15
이 기분은 무엇때문에 계속 이러하는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잠을 제대로 자지 않아서 일까.
아니면,
너무나도 똑같은 일상의 반복속에서의 반항일까.
그렇게도 자주 들락날락 했던, 아레치..
스스로 글을 올리면서 위안삼았던,
글세,
잊었다고 생각하니..그랬을까.
모든게 결론이 지어진 듯 하다.
그 사람은 그렇게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그녀도, 그렇게 아무렇지 않은듯,
열심히 살아갈게고.
나는 또 그렇게 다를바 없이 그렇게 지낼테지.
5년이라는 시간의 공백이 생겨버려서 일까.
차라리 얼굴을 마주대고 가만히 쳐다보니 오히려 쉬웠던거 같아.
당장이라도 옆으로 와준다면 모를까.
정말이지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닐 사치일지 모르는것 중의 하나가 사랑일까.
우연히도 사랑, 지나고 나면 아무것 아닐 마음의 사치라는 곡이 흘러나온다.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나 미안했다.
그래서,
이제는 놓아버려야 겠다.
그렇게 한동안은 정말 내 자신을 위해서,
애쓰고 또 노력해봐야지.
해야할 일을 너무나도 잘 해내는 내 자신이 더..
여행을 다녀온 것도 엄청난 자금압박에 시달리고 있지만,
정말 잘한 것 같아.
차라리 그 자금압박으로 인해 고민하고 말아버릴 것이니까.
내일.
선배의 결혼식에 축가를 부르러 간다.
남들은 혼자서 축가를 부른다고 하니 정말 노래를 잘하는지 안다.
그래,
내가 남들에게 내세울 만한 것중 하나가.
그것이지만.
많이도 미안한 사람들에게..
이젠 정말 제대로 내려놓아야지.
멈추어버린 것들에 대한 반항은.
이제 오늘이 마지막이 될지니.
앞으로는 이제 정말이지 하나하나 노력해야지.
오히려,
아무렇지 않은듯 그렇게 대해준 그에게 감사해야지.
그리고,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그렇게라도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나니 오히려 참 다행야.
그리고,
이렇게 주절주절..거릴.
아레치가 있어서 좋아~
음악도 좋아.
정말로 겉잡을 수 없이 흔들려서 힘들었던,
지난 그 무엇도,
깨끗하게...
진정시킬 수 있어.
음악이 있어서 참 고마운 어제 오늘이다.
그래도, 아직은 고마워 할 것이 참으로 많아.
그래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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