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난 목소리에 끌린다.
어제 엄청나게 섹시한 목소리를 가진 블론드헤어의 외국인을 만났다.
그닥 잘생기거나 한건 아니었지만 목소리가 내평생 육성으로 들어본 목소리중 가장 섹시했다.
저음에 약간의 가르릉 거림에 비음에 부드러움을 가미한 멋진 목소리.
나에게 노래를 불러주오~.
내 핸드폰은 하얀색 스카이폴더였다.
흑백화면에 용량이 적어 공짜 게임을 거저줘도 못받는 나의 핸드폰.
그 하얀색 스카이폴더를 아크릴물감으로 색칠해 가지고 다닌지 어언 일년.
요즘 사람들이 내 핸드폰을 미친소라고 부른다.
난 처음에 왜 그렇게 부르는지를 몰랐다.
알고보니 웃찾사라는 프로에 미친소가 해바라기를 달고 나온다고 한다.
사람들이 미친소 미친소 그러니 내 핸드폰이 미친소가 아니라
미친소가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이 된 느낌이다.
졸지에 미친소가 되버렸다. 역시 난.
영어정복하기에서 여강사가 문득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