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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시대

암울한생물2005-05-18 12:18조회 338추천 17

훈련용 비행기 부웅 뜨는 소리만 들어도 놀라서 발딱 일어난다. 삼팔선이 있는 나라에 살고있어서, 이래. 젠장 ... 부실부실 다시 드러누워 티비를 켜고 코미디 프로를 보며 키득키득 웃는다. 서유럽 어느 나라나, 미국 시골 동네에서 살았음 좋겟어... 


터키에서는 여자가 외간 남자와 같이 다니면, 그의 가족이 그녀를 죽음으로서 응징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말한다. 우리는 옛날부터 이랬다... 한국인은 티비에서 외신을 보며 말한다. 뭐 저딴 나라가 있어, 재네가 이상한건지 그들을 제외한 나머지 세계가 좋아진건지 모르겠다.


영화에서 시위대를 진압하는 군이나 경찰을 보노라면,


오늘은 참으로 평화의 시대라 생각한다.


전쟁의 위험을 줄어들고 있고, 인권보호는 예전에 비해 많이 향상되었다. 그런데도 계속 뭔가 문제가 있다고 뉴스 앵커는 근심스런 얼굴로 뭐란다.


굵직굵직한 것들이 좋아지고 있고, 세부적인 것들이 썩고있는건가. 모르겠다. 미래에는 더 잘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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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2005-05-18 14:11
고통은 기쁨의 원료이고

기쁨은 고통의 원료이다
눈큰아이별이2005-05-18 23:15
오.... 암생아
나는 우리 동네 뒷산(관악산)에서 축포 쏠 때
정말로 전쟁 난 줄 알았었어;;;;

그때 왕짜증이었지; 너무 시끄러워서...
창문들 다 흔들리고....완전 전쟁 분위기;;
철천야차2005-05-19 11:31
아 그게 참...
분명히 예전에 비해 많이 향상된 건 맞는데 ^^
여전히 위험하기도 하고, 그런데 그걸 감지하기 힘들게 하는 요즘 세상이
더욱 위험하기도 하고... 진정으로 평화의 시대는 아직 요원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