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랫만이야...
someone2005-05-31 17:45조회 10
들어왔어.
이곳은 나의 집도 아니고 고향도 아니고
마음을 편하게 해 주기는 커녕 언제나 내 가슴을 답답하게 하고
회상에 젖게 하고 나를 숨기게 하는데.
그래서인지 ...아주 가끔씩은 이 곳을 찾게 돼.
별다른 이유도 없이
그냥... 그러면 안되는건가...?
시작부터 끝까지... 상처만 입었지만
그래서 전혀 보고싶지도 않고 상처도 무디어져서
씁쓸한 웃음만 남았을 뿐이지만
그래도
나에겐 추억이라서 소중하고
이젠 미워할 의지도 남아있질 않아...
그 때의 나는...
무엇을 보고 살았던 걸까.
눈물을 행복이라고 착각하면서 살았던 난
정말로 웃고 있었던 걸까...
아무렴 어때. 이제 괜찮아.
그냥 지금처럼 가끔은 들르고 싶은 마음일 뿐이야.
너 때문이 아니라
그냥.
한마디는 하고 싶었어.
너 정말 나쁜 놈이라고.
만일 같은 하늘아래 다시 만나게 된다면 한쪽 뺨은 나에게 줘... 그정도는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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