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 몸에 힘이 빠지고
입맛이 없고
딴 생각만 하게 되고
즐거운일도 웃을수 없고
멍..한 상태...
가 될줄 알았는데...
막상 당해보니까 그게 아니다...
그냥 눈만뜨고 있으면 평소와 똑같이 살아가는거다...
사람들이 날보고 너무 차갑다고 하는데...
글쎄... 난 곁에 있던 사람이 떠났다고 일상생활을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나 같은 놈보다 더 적다고 믿고 싶다...
왜 난 아무렇지도 않을까...
분명 그렇게 소중했던 사람이고 생각도 나는데...
나쁜 기억이랑 같이 떠오른다....
나와 소중한 시간을 공유했던 사람인데...
그 사람이 나를 완전히 지워버리려고 하는 노력을 볼때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고...
그냥 그냥...
그렇게 믿고 싶은게 아니라...정말로 아무렇지도 않아서
당황스럽지만....
이게 인생....역시 영화와는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