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의 1
서2005-06-20 15:48조회 364추천 4
3분의 1정도를 살았다는 생각이 문득 들고 만거에요...
무슨 꿀꿀한 일이 있었던것도 아닌데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니 조카들... 때문이네요
지금 네살 다섯살인데요
한참 하루하루가 다른 녀석들 보면서
저녀석들 커간다 생각하니까 신기한거에요...
조금 있으면 저녀석들 학교가고, 사춘기도 올거고... 어른도 될거고...
그러다 문득 나도 나이가 들어가나?... 뭐 그런생각을 했나봐요
내가 참 좋아하는 사람이 종종 그런말을 써요
'네 나이때에는...'
싫은 말인데 나도 그런 비슷한 생각을 하고 말았네요...
신기해요 한 살 한 살 나이 먹는게
아무것도 해 놓은것 없이 불안하기도 하고
위로 해 줄 사람 하나 없이...
그래도 예전만큼 오래가진 않네요 이런 기분
금방금방 식고 말아요
차분해진건지 냉정해진건지 멍청해진건지 알 수가 없네요...
술도 안마시면서... 취한척 하고 있네요 나...
노래도 안 들으면서...
누구 취할만한 노래 있으면 좀 보내줘봐요
오늘 밤 왜 이렇게 어두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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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배추2005-06-20 15:49
아... 요즘내 이야기다;; 서형님;;우리 힘냅시다;;
채소나무2005-06-21 03:09
나도 나이먹으면 저런 생각을 하게 될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