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줄은 세상인데 이 세상 아무곳에다 작은 바늘 하나를 세우고 하늘에서 아주 작은 밀씨 하나를 뿌렸을 때 그게 그 바늘에 꽃일 확률.. 그 계산도 안되는 확률로 만나는게 인연이다"
그렇지 그런게 인연이지
외로움을 잘 타는편이면서도 혼자돌아다니는걸 되게 좋아하는 편이다.
오늘은 뭔가 특별한 날이 되지 않을까..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이렇게 생각해본다.
그러나 대부분은 pm12:00에 다다를때까지 그저 오늘도 일상다반사일뿐.
아무도 나에게 이렇다할 이벤트를 주지 않는다.
빈둥빈둥... 그 사이에 느는건 머리카락과 잔지식뿐..
지금처럼 덥지는 않을때...
올리브티샤쓰를 입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봤다.
혹시나 만날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그건 괜한 기대일뿐,
그리고 나마저도 올리브티를 입었다는 사실도 까맣게 잊어버리고만다.
아, 아니다.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나를 스쳐지나가면서
"어 라디오헤드."라고 외쳤던 누나가 생각난다.
적어도 라디오헤드를 아는 사람은 있구나... 했지.
뭐 물론 나와 몇미터 반경에서 같은 공기를 내쉬고 있는 사람들중에도
"radiohead"라는 문자를 인식한 녀석들이 몇몇 있을듯하다.
내일도 기대해본다. 내일은 토요일. 올리브티샤쓰 입는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