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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찜질방

채소나무2005-08-08 14:31조회 427추천 15
아 오늘 집에 들어가기도 뭐해서

찜질방에 왔어요

것도 혼자서 말이죠.

옷에서 땀냄새가 아주아주아주 많이 나는데
(친구 집에다 데려다 주고 찜질방에 가는길에 흘린땀)

그냥 무시하구 옷장에다가 처박아놓고

30분동안 온탕하구 냉탕에 몸을 번갈아가면서 담구다가

심심해서 밑에층에서 싸우나좀 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더워서 포기하구

잠이나 자려고 했는데

인도에서 달고온 불면증덕분에

아무래도 잠이 오질 않고 해서

찜질방 피씨방에 왔습니다(뻑가리 스위스를 들고)

찜질방에서 이것저것 사먹으면서 피씨방에서 뻘짓하고 있는데

라커키로 일단 찍고 나갈때 싸그리 계산하는건데

흠....

나갈때 얼마나 나올지 걱정이군요;;;;허허허;;;

하여간에 다 좋은데 ....

찜질방에 혼자 있자니 기분이 거시기해요

남들은 여자나 남자친구 델고 아햏햏햏 뷁끼뷁뷁뚥훍뚥훍 해대는데

나는 혼자니까 아무래도 주뎅이 봉합하고 잇어야 하더군요...

아 외로워요

누가 이 찜질방에 놀러와줘요 .....ㅠ           _ㅠ

아니면 수면제좀 보내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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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방구석뮤지션2005-08-09 09:44
안 가본지 오래됐네.... 가고 싶드아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