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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글.

채소나무2005-08-22 01:57조회 395추천 16



한 영혼이 두 남녀의 사랑으로 여자의 몸에서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렇게 태어난 그는 사랑을 원했고 그 사랑을 받고 자랐습니다.


그는 행복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사랑의 절반을 주던 여자가 몸은 땅에 둔채 하늘로 날아가버렸습니다.

그는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다시 돌아와 부족한 사랑을 다시 채워줄것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시간을 흘렀고 사람들은 그의 반쪽밖에 없는 사랑을 보며

그를 동정하고 비웃고 놀려댔습니다.

그의 마음속에 사랑으로 채워져야 할 반쪽공간은 미움과 증오,불신,외로움,무기력함으로 차버렸습니다.

그리고 그의 남아있던 반쪽의 사랑마저도 그것과 같이 추하게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많은 이들 ,, 심지어 그의 주변사람들조차 그를 추하다고 하며 그를 모두 외면하고 무시하였습니다.

그는 외로웠고 슬퍼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주변에는 동정심과 우월감으로 가득찬 인간들 뿐이였습니다.

그는 모두가 미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한 여자를 보게 되었고

그녀를 보면서 그의 추하게 변해버린 사랑이 머물렀던 공간들을 채워줄것이라 생각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아주 적지만 자신의 남은 모든 사랑을 그녀에게 주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안에 있는것중 어떤것이 사랑인줄 몰랐고

결국 그녀에게 엉뚱한 질투 ,교만 등 겉 모습만 사랑과 비슷한 추한것들을 그녀에게 주고 말았습니다

그녀는 몇년전 그에게 생명을 준 그녀처럼 사라져버렸습니다.

하늘이 아닌 이 땅 어딘가로,,,,

그는 예전에 겪던 외로움보다 더 큰 고독감을 느꼇습니다.

그리고 숨쉬는것 만큼 쉴새없이 그리움은 그를 괴롭혔습니다

그는 그녀에게 다시 되돌아가고 싶었지만

예전보다 더 추해져버린 사랑이 있어야 할 공간들과

부족한 용기때문에 그는 그녀를 찾아갈 용기조차 없습니다

그는 삶의 목적조차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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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수면제 안먹고 뻐시다가 새벽5시까지 잠이 들지 못하는 관계로

심심해서 쓰게 된 글입니다.

더 쓰려고 했는데 아직 결말이 나지 않아서 간단히 여기까지 썼네요..

하여튼 내가 썼지만 별 의미 없는 글이네요 . 킁
이 글의 주인이신가요?

댓글 4

마원국2005-08-22 02:37
아앍

너무해요!

순간 감정이 몰입되어져서 흥미진진하게 읽고있는데

갑자기 끊기다니 -.-
채소나무2005-08-22 02:48
솔직히 말해서 열라 귀찮았슴 - _- 새벽에 잠 안와서 글 쓰는것도 서러워요 ㅠ _ㅠ
유토2005-08-22 12:06
이 글 왠지..... 실화같은면이 다분
부끄럼햇님씨2005-08-23 11:34
죽은 이별이라면 목이 메이겠지만
산 이별이라 항시 슬퍼했다
두보 '몽이백'

누가 알려준건데 잇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