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 없는건 참으로 슬픈 일이라는 생각을
해왔지만, 요즘은 절실하게 느끼는 것은
정말로 내 마음 속의 이상이 사라져서 인 것 같다.
현실적인 사람이 되어 가는 것 = 이상이 사라지는 것
이 절대절대 아닌데,
워쩌다가 저 공식이 나에게는, 딱 맞아 떨어져서,,
요리조리 현실적인 감각이 쑥쑥 자라고 있을지 모르는 조짐들을 약간씩 보이면서(정말일까?)
마음은 삭막해지고 있는 것 같다.
요즘 나를 빗댄 말을 스스로에게
심장에 구멍이 뚫린 것 같다.
나는 괴물이 되어버렸어-
뇌가 녹고 있어 ... 등등 과격한 말들로,,,채우고 있다.
전에는 뭐랄까
세계평화라든가,,,
아멜리에가 생각하는 문제와 같은
주변사람들 커플만들어 주기 내지는(주로 남자 커플들 만들기를 즐겼다)
나쁜 사람 벌하기 등의 괴상한 상상들을 하면서
나름의 즐거운 생활을 했는데
요즘은 그냥 무덤덤하게 본다. 관찰의 재미와 상상의 재미가 멀어지고 있는게다.
단 하나의 위로는 ..... 어둠 속에서 빛이 더 밝게 빛난다는것.
요즘 출발비디오 여행이 너무 재밌다.... ; 유독 예전보다.
근데 또 비관적으로 글을 마치자면,,
생활의 힘, 밥으로 삼을만한 즐거움이 너무 적어서, 배고프고 힘이 없다는 것이다.
출발비디오여행은 일주일에 딱 한번 밖에 안하고,
음악도 거의 못 듣고 있다. 내가 엠피스리에 상당히 의존해서
그간의 귀를 즐겁게 해왔구나... 고 자책하는 중이다-;;;
바야흐로 돈을 긁어 시디를 왕창사야할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