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SENG2005-11-10 00:34조회 366추천 1
몇 주만에 오늘은 학교에 가기로 굳게 결심하고, 어제 4시 넘어서 잠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일곱시에 일어났다.
부랴부랴 준비하고 '오늘은 왠지 날씨도 좋은걸' 콧노래를 부르며 지하철역에 당도.
그런데 .. 교통카드를 찍는 순간, 교통카드 대금을 지불하지 않아 정지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지갑안의 동전 주머니안의 동전 가방안의 동전을 다 털어봐도 나오는건 오백원 뿐이었다.
집에 다시 돌아가서 돈을 가져올까, 생각해봤으나 집에 돈이 있을리가 없었다.
어젯밤 동전이란 동전은 다 모아서 망할놈의 칙촉을 사먹었기 때문이다.
아.. 이런. 결국 오늘은 학교는 커녕 오도가도 못하게 생겼다.
구원자가 우리집에 강림하시기까지는 말이다.
꼭 굳은 결심을 하고 학교에 가면 휴강이 되고,
이제는 교통비까지 날 학교에 못가게 만드는구나.
난 학교를 열심히 다닐 팔자가 아닌가보다.
이번 학기엔 심지어 여태껏 두번 밖에 안나간 수업도 있다.
그러나 왠지 F가 나올 것 같지는 않다.
신기하게도
난 매우 럭키하니까 말이다.
뭔가 오늘 학교를 가지 말아야 할 운명이 내 앞에 기다리고 있을런지도...
오늘 벌어질 일에 대해 궁금해하며 두근두근 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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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노니2005-11-10 00:41
우왓 저도 그런적있는데 오늘하루 럭키하세요~
Tabitha2005-11-10 14:27
럭키! ..... 감사했어요! ^^ 맛있게 먹을께요!
센조켄2005-11-10 14:49
후불제 카드로 하셔요; 체크카드 기능도 있는.. 그거는 그럴일이 없자나요^^
SENG2005-11-11 02:04
후불제인데
돈을 안내서 정지된거에요 ㅋㅋㅋ
돈을 안내서 정지된거에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