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일요일날 ...
새벽 1시쯤에 술 처먹구 자고나서
아침 일찍 인나서 전주에서 익산에 들렸다가 천안으로 가서
월요일날 근무하기전에 임시기숙사에 있었는데
주변에 상가라고는 슈퍼 호프집 세탁소 딸랑 3군데라서
같이 취직된 사람들과 함께 맥주를 ...(돈은 몰론 내가 안냈지만 -_-ㅋㅋㅋ)
그리고 월요일날 아침 7:40분 출근 식사 8:30분 일 시작 저녁 9:00 퇴근을
목요일까지 하구
그렇게 근무하는 내내
술은 2일 안 먹구 2일 먹구 잠은 늘 저녁 12시 지나서...-_-
그리고 금요일날 왠일로 일 하는것이 5:30분에 끝나구
회식을 했는데 ;;;
고깃집서 글라스로 소주를 원샷으로 한 6잔 먹구 나니
뱃속에 쌓였던 알콜이 역류하시는 덕분에
결국 한시간 만에 구토 - _-
뭐 원래 소주는 내 체질이 아니니까 크게 상처받지 않구
2차로 노래방으로 ㄱㄱ - _-)/
한 10명이서 갓는데 큰방 하나 잡구
회사에서 노래방 도우미 누나들 3명 보내주고./..;;;;(19살때 난생 처음으로 도우미가 뭔지 알게 되었다는;; )
하여튼 노래를 부르는데 자꾸 우울하게
첫사랑이 기억나서
도우미랑 놀수있는 철호의 기회도 무시하구
구석에서 담배피다가 내 순서가 오면 노래부르고 또 구석에서 담배피다가
그러다가 11시쯤에 기숙사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수면제를 먹구 잠 자려구 했는데
못 참을것 같아서
멀리사는 친구에게 12:00시에 전화해서 첫사랑의 폰 번호를 어찌저찌 알아내서
그녀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몰론 난 핸폰이 없어서 남에 껄로-_-;;;; )
첫번째 보낸문자 : 안 죽고 잘 살았냐
첫번째 도착문자 : 누구세요;;
두번째 보낸문자 : 니가 싫어할지도 모르는 사람
두번째 받은문자 : 누구세요 - _-;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이제 진도 나가야겠다 생각했는데
빌어먹을 수면제의 부작용으로
잠은 안자고 계속 문자를 한 5~6통 정도 주고 받고 했는데
필름이 끊겨서
내가 뭐라구 했는지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더군요 ㅠ_ㅠ;;
아...
5년전부터 지금까지 진짜 사랑했다고 말할수 있는 사람인데...
왠지 이번에 한 짓거리때문에
더 멀어진거 같아서 왠지 모르게 허탈한 웃음만 나오는군요 ...-_-
쩝
이참에 신부나 목사를 할까 고민중이예요
지미 핸드릭스....-_-
- _-;;술 처먹고
채소나무2005-11-19 12:20조회 348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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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노니2005-11-19 17:02
정말 제댈 지미핸드릭스 ㅡ.ㅡ
Radiohead2005-11-19 21:23
괜찮아요, 술 먹고 실수하고 너무나 부끄럽고 자기 자신이 싫은 거.. 그거 또한 재밌잖아요 깔깔 그게 사람 사는 거에요 다 인정하고 다 받아 들이면 너무나 재밌어요
채소나무2005-11-20 02:17
radiohead// 당사자는 엄청 괴로워요 -_ㅠ;;;
Tabitha2005-11-21 07:50
힘내세요... 왠지 암울한 글인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