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XX 시음 후 변색 사건.
문화행동당2006-02-16 02:32조회 399추천 10
어제밤 시퍼러딩딩한 맥주인 크XX 4병 마셨다.
겨우 맥주 4병에..속은 구리더리 하고,
머리는 살살 울리기 시작하고.
달짝지근 한게 많이 먹으니 질리더라.-_-;;
하여간 그리 먹고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로 가서 편안하고, 즐겁고, 유쾌한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살포시 앉아 힘을 내기 시작했다.
폭포수가 쏟아지는 것 같은 소리가 잠시동안 들리고,
뿌듯한 얼굴로 휴지와 엉덩이의 접촉을 시도한지 잠시 후.
.............이런 변이 있나..
휴지에는 평소 자주 마주치던 갈색/고동색의 그 친구가 아닌,
....찌~인한 녹색 친구가 얼굴을 들이밀고 있었다.
약 30여초간, 나는 내가 외계인에게 수술을 당한게 아닌가,
'멀더' 에게 연락해야 하는데, 전화번호가 뭐지? X-File 끝났던가?
그럼 '멀더'는 어딨지? 차라리 '스컬리'를 찾는게 빠른가? 그래..남자인 '멀더' 어여쁘신 '스컬리'누님이 나을지도 몰라..
이런 변이 있나....
라는 생각들이 머리를 구타하여 머리속이 혼란해졌다.
마치, 휴지 위에서 녹차 아이스크림을 만난 기분이었다.
어제 그놈 마시고 집에 들어오니,
어머니께서 '너 괜찮니!!!!!!! 입술색이 왜 그따위야!!!!!!' 하셨는데,
설마, 그 빌어먹을 색소가 대장까지 침입했을 줄은..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사먹던 사탕중에 먹고나면 혓바닥과 주딩이가 푸르딩딩해지는 사탕이 있었는데..
그놈도 많이 먹으면 이런 변이 나오는지 심히 궁금하다..;;;
크XX.....한 병이면 족하다. 두 병이면 변 색이 변하기 시작한다.
술...조금씩만 마십시다.;;;;
ps.
나 18일날 드디어 전역해요. 서울갈지도 몰라. 벌써부터 오지말라 하늘에 비는 사람들 명단이 눈앞에 펼쳐지긴 하지만..ㅋㅋ 전화기도 없고, 모르겠네.
아스카도 나랑 같은 날 전역할텐데. 잘 살고 있나몰라.
자 다들, 내얼굴 한번이라도 본 적 있는 사람들은, 전역 선물 준비해놔요. 바로 달려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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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노니2006-02-16 04:35
ㅎㅎㅎ먹어보고싶네요 그맥주 ㅎㅎ
채소나무2006-02-16 14:48
오오 +_+ 맛있겠군요
nukie2006-02-18 08:01
파워에이드 많이 먹어도 그런대 ㅋㅋ
에이그~ 군바리들끼리 선물은;;; 너무 짖궂으시다~아;; 에이~그;;
민간인들 한테 받으셔.
아...오늘 부대 들어갔다 와야하는데...너무 귀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