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글 보기

존경하는 사람

2006-03-16 23:52조회 440추천 33



누구를 존경해 본 적이 없는것 같다
TV나 책을 통해서 말고 실제로 내 주위에서 어떤 사람을 보고
그 사람을 존경해 본 적이 없다

시나리오 강의하시는 어엿븐 여교수님이 계신데
눈 앞에 있는 사람을 존경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처음이었다
동경과 좋아하는 감정과 존경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존경이라는 단어는 내가 아는 어떠한 사람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는
내가 아는 가장 큰 단어이다


지식만 많은 사람도 아니고
말만 많은 사람도 아니고
성격이 이상한 것도 아니고
아리따우신데다가
정도 많으시고 눈물도 많으시다

그 분의 강의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 모른다
나만 그런게 아니고 다들 놀랜다
묵향을 보면서 처음부터 5권까지는 빼놓고 읽었다
무협게임을 아무리 공부하려고 해도 30분 이상 연달아 해 본 기억이 없다

그럼에도 무협케릭터 분석하는 그 분 말을 듣고는
'무협이 저런 매력이 있구나'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 나도 놀랍고 그런 변화를 이끈 그 분도 놀라웠다

뭐 하나 모자란게 없는 사람을 본 것은 처음이다
그런 사람이 실제로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까 동경인 것 같기도 하다

'존경하는 여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존경하는 사람'이었다





우숩게도 성공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외로운게야...







이 글의 주인이신가요?

댓글 1

악!!2006-03-17 04:08
전 박찬호를 존경하고 김병현을 경배하면 김인식을 신처럼 받들기로..
박진만을 사랑하기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