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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있었다!

채소나무2006-03-21 08:00조회 358추천 13


어젠 정말 심심해서 (뭐 1년 365일 죄다 심심하지만 )

돈이 없는 가난한 대학생 친구랑 같이 삐리방 갔습니다(몰론 돈은 내가 다 ..ㅠ_ㅠ)

그렇게 열심히 겜 열심히 하다가 ;

한 7시간쯤 되니깐 겜방두 재미없어서

계산 하구 친구 집에 데려다줄라구 했는데!

계단에 담배한갑이 보이더군요.

'설마 있겠어...'라고 생각하고 그냥 가려는데

친구가 줍고 나서 내용물을 확인해보니

그 비싸디 비싼 레종이 9개나 들었더군요

거기다가 까스많이 있는 라이타두 옵션으로 +ㅅ +;

그래서 기분좋게 주은 기념으로 친구와 하나씩 피면서

친구집에 데려다 주고 제가 집에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친구에게 문자가 오더군요


'ㄴ ㅣ ㅁ ㅣ ㅅ ㅅ ㅣ ㅂ ㅏ ! '


평소 욕을 그리 많이 안하던 친구이기에 무슨일이 있냐 물어봤는데;

담배9가치 들어있는 담배 줏은거 까진 좋았는데

15가치나 남아있는 자신의 던힐이 사라졌다구 하더군요 ;;

그래서 친구에게 위로의 메세지를 갈기면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근데 ;;;

집에 도착하자마자 옷을 벗었는데

때마침 나오는 한마디


'ㄴ ㅣㅁ ㅣ ㅅ ㅅ ㅣ ㅂ ㅏ ! '


전 줏은 담배 1가치 얻어폈다구 하나님께서 벌을 하신건지...

2만원이나 주고 뽑은 진단서를 잃어버렸습니다 -,.ㅡ

레종1개 폈다구 10일치 담배값이 사라지다니 OTL...

덕분에 교훈 한가지 깨달았답니다
(이게 무슨 동화도 아니구 개풀뜯어먹을 교훈-_-)







줏어핀 담배는 재수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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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Tabitha2006-03-21 08:12
ㄴㄴ 주워핀 담배는 행운이다. 자신에게 결함이 없는한!
담요2006-03-21 10:13
전 오늘 서울역 갔다가 노숙자 아저씨에게 담배 두개피 뜯겼어요;
그냥 주지, 뭐- 이러고 줬는데,
다른 아저씨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냅다 튀었답니다.
둘러보니 담배 꽁초 주워피는 아저씨들 많더라구요.
서울역 앞에서 돌아다닐땐 담배 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_-
센조켄2006-03-21 16:46
담배 안폈으면 그럴 일도 없었을텐데..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