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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료함.

문화행동당2006-03-24 09:04조회 414추천 6

내가 다니던 중학교는 남녀공학이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얼마 뒤,

중학교 친구들과 만나 천변 다리 밑에서 술마시던 중,

친구놈 하나가 여자애들 부르자며 전화를 했다.

잠시후 두세명 정도의 여자애들이 왔고,

그 애들 중 한명을 본 뒤,

난 사랑의 열병에 빠져들었다.



난 징그럽게 쫓아다녔으나, 번번히 걷어차여 엉덩이엔 멍이 빠질날이 없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하지만 4년 넘게 맞기에는 내 엉덩이의 내구력은 형편없었다.


그러다 군대를 갔다 와서 연락을 끊고, 잊기로 하고 열심히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그 애한테서 연락이 왔다.


'술먹자.'


술을 목구녕속으로 들이 부운지 한참 후,


'나랑 사귈래?'

'싫어. 예전의 난 과거일 뿐이고, 과거는 아무런 힘도 없어. 난 지금이 중요해.'



그렇게 헤어진 뒤,

술마신 언제나 처럼 난 노상방뇨를 즐기려 했고,

그러다 잠이 깼다.

졸린 눈을 부비면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중,

고개를 들어보니 고양이 한마디가 물구나무를 선 채 매달려서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랑 사귈래?'


'우선 볼일을 마무리 하고 토킹을 계속해보자.'


다시 소변을 마무리지려고 변기를 내려다본 순간,

어느새 소변이 변기를 타고 넘쳐 내 무릎까지 차오르고 있었다.



난 다시 고양이를 쳐다보았고, 이렇게 말했다.



'꺼져.'

고양이는 나에게 말했다.

'넌 머저리야.'



그 순간, 난 다시 잠에서 깨어났고 옆에는 동생이 서있었다.

'미안해 오빠. 내가 오빠한테 플러그 꽂아두는 걸 깜빡했어.

늦었으니까 빨리 일어나서 회사가.'



내 엉덩이 쪽을 바라보니 엉덩이에 꽂혀있어야 할

'플러그'가  빠진 채로 침대 밑을 구르고 있었다.

'제길, 어쩐지 꿈자리도 사납더라니. 플러그를 안꽂고 잤으니 늦잠에다 개꿈까지 꾸지.'






그날 밤 저녁이 되고,

언제나처럼 엉덩이에 플러그를 꽂은 채로,

난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정말 심심하다~~~아;;

손님도 없고...놀아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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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Tabitha2006-03-24 09:20
소변이 넘쳐.... 무릎까지.............
채소나무2006-03-24 11:35
느껴져요 . 암모니아의 향기가 .
muse2006-03-24 13:24
길몽이에요.
악!!2006-03-25 15:43
나라를 얻을 꿈이군요..저한테 파세요..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