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에 갔다가
세탁소아주머니에게 과외헌팅을 당해.
같은 아파트에 사는 애기의 과외를 시작했다.
그 애기는 초등학교 5학년인데
학교가 끝나고
미술학원에 갔다가
피아노를 갔다가
윤선생 영어를 하고
눈높이 수학 과학 한자를 한다.
고등학교 애기들 수학을 쩔쩔매면서 하면 한시간이 정말 후딱 지나가는데
직육면체의 넓이,부피에 대한 문제를 스무개쯤 풀어도 삼십분 밖에 안지나
조금 지루해서 잡담을 시도.
-남자친구 있어?
-관심없어요
-왜?
-지저분해요
-깨끗한 남자얘도 많잖아
-별로요, 글구 저희반 얘들은 다 어려요
어릴때부터 여자얘들은 또래남자를 어리게 생각하나보다.
-그렇게 공부 많이 하는거 재밌어?
하고 물었는데.
사는게 재미로 되나요. 라는거.
그렇지. 사는게 재미로만 되겠어.
그런데 이말을 12살 얘한테 들으니까 왠지 좀.
서글퍼 진거다.
요즘 애기들.
Gogh2006-03-26 13:34조회 319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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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담요2006-03-26 13:45
;ㅁ;d
muse2006-03-26 14:17
허허..-0-
우리때도 그랬는진 기억이 안난다.
나는 남자이기때문에
우리때도 그랬는진 기억이 안난다.
나는 남자이기때문에
이보람2006-03-26 15:36
ㅅㅂ
이랑2006-03-27 08:12
:'(
센조켄2006-03-27 14:18
근데 왜 애들을 얘들이라고 하세요?;; 내친구랑 똑같은 사람 첨봤어요~
혹시 내친군가?;;;;;
혹시 내친군가?;;;;;
Tabitha2006-03-28 06:59
남자친구 있어? 라고 물었는데 관심 없어요 라고 짧게 대답한걸로 봐서는...
아마 그 아이도 분했을꺼 같아요.ㅋ;
아마 그 아이도 분했을꺼 같아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