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이보람2006-05-06 02:58조회 335추천 8
아침에 일어났는데,
비가 정말 말그대로 주루주룩 오더군요.
마땅히 할 일도 없고 해서,
어제 찍은 필름을 맡기러 나가야지_
라고 생각했는데..
집에 더이상 신을 양말이 없다는게 문득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맨발로 캔버스화를 신을까 라고 생각을 했는데,,
뭔가 찝찝한 생각이 들어서
삼선을 신고 나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삼선을 신고 터벅터벅 자취방에서 한 25분 정도 걸리는
사진관으로 향했어요.
비가 발 위로 떨어져서 젖어도 상관이 없어서
생각잘했어_
라고 스스로 뿌듯해 하면서 갔다오는데,,,
물어 불은 발 껍질들이
삼선의 거친 고무를 못이기도-_- 홀딱 벗겨지기 시작하는 겁니다-_-!!!!
지금 집에 들어와서 발을 확인해보니까...
그 광경이 너무 처참하네요.
비오는 날엔 우리 모두 삼선을 피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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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muse2006-05-07 00:58
홀딱 벗겨지다니 엄머 야해
-ㅅ-;
-ㅅ-;
이랑2006-05-07 03:47
비오는 날에 맨발로 컨버스 신으면 뒷꿈치 까져요.
언젠가 신발을 벗고 들어오는데 발이 피범벅이라서 놀랐었죠 -_-
언젠가 신발을 벗고 들어오는데 발이 피범벅이라서 놀랐었죠 -_-
절대 발이 젖지 않는 12센치 통굽 운동화를 신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