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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쓰는글) fake plastic tree에 대한 저만의 해석..^^;;

guitarchi2006-05-13 06:14조회 712추천 38
안녕하세요..
라됴헤드 골수 팬중 한 사람인데..
갑자기 깨달은 바가 있어..
글 한번 올려봅니다...

제 favorite 중 하나인 fake plastic love를 요즘 계속 듣다가..
사실 이노래 때문에 한여자를 만나서 사랑하게 되었었거든요..
그런데 5년동안의 사랑이 무너지고 나자..
이 노래의 진짜 의미를 깨달은 것 같아서..
걍 방황하는 맘에
제가 느낀 바를 적어볼려구요..^^;
완전 주관적인 느낌이 강한거라서..
걍 보고 그냥 이런 것도 있구나 하셨으면 하네요..
기존 해석만으로 부족함을 느끼셨던 분께는 도움이 될듯도 합니다..
그런 뜻이 아니다 이런 논쟁은 사양하겠습니다..;;
그럼 저의 해석...;;(스크롤 압박 있습니다..;;)

A green plastic watering can
For a fake chinese rubber plant
In the fake plastic earth

모조 플라스틱 흙에 심어진
모조 중국산 고무 화초가 담긴
초록색 플라스틱 물병(캔)


녹색 플라스틱 물병(캔)

That she bought from a rubber man
In a town full of rubber plans
To get rid of itself

그녀는 그것을 고무계획으로 가득찬 마을에사는
고무인간에게 샀어..
그 계획이란 스스로 없어지는 것이지

(이 부분 정말 동화적인 상상력이 발휘된
부분 같아요. 즉 그녀가 산 물병이 fake plastic love
이고 그녀에게 판 고무인간은 아마 그녀에게
잠재해 있었던 plastic love가 되는거죠
그리고 rubber는 lover의 유사음운적 표현인 것도 같습니다...
즉 그녀의 마음(plastic earth)에 심어진 사랑
plastic tree)은 fake라고 외치는 거죠
자기자신 즉 그녀의 원래 사랑..)

It wears her out, it wears her out
It wears her out, it wears her out

그것은 그녀를 지치게 할 뿐이야
(혹은 그 사랑은 고무이고
플라스틱이니깐 닳아 없어질 뿐)

She lives with a broken man
A cracked polystyrene man
Who just crumbles and burns

그녀는 망가진 깨진 폴리스티엔 남자와 살아
그는 금방이라도 부서지고 불타버릴 것 같은데..
(그녀의 지금 사랑하는 사람은..플라스틱 인간이다..사기꾼 같은 놈이다;;)

He used to do surgery
On girls in the eighties
But gravity always wins

그는 80대 여자들한테 성형수술을 하곤 했지

(80대 여자는 원래 있는 사랑에 오랜기간동안 지쳐서..
다른 사랑을 찾기 위한 여자들을 가리키는 말..
성형수술이 뜻하는것은..
그 남자는 그런 사람들 골라 가짜 사랑을 채워주는 것 같이 보이는
역할을 했다는 것이죠..)

하지만 언제나 중력이 이기는걸...

(정말 압권인 표현..중력..즉 80대 여자의 성형수술이란 주름수술 아니겠어.. 하지만 중력 때매 해봤자..다시 아래로 쳐진다 이거죠.. 그렇지만 그 중력은 진짜 사랑이지.. fake plastic earth 가 가지지 못한.. real earth 만이 가지고 있는... 아무리 진짜 땅(마음)위에 가짜 땅을 덮어 놓았지만 그 가짜 땅 위에서도 중력은 있으니까..그 주름이 진짜라는 것이죠.. 중력은 3중의 의미를 표현하는 것... 엄청나지 않습니까? ^^)


And it wears him out, it wears him out
It wears him out, it wears him out

하지만 그건 그를 지치게 할 뿐

(그 남자도 그 수술하며 그녀들에게 사랑을 되찾아 준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것 또한 헛된 일일 뿐...결국엔 없어질 뿐...)

She looks like the real thing
She tastes like the real thing
My fake plastic love

그녀는 진짜 처럼 보였어
그녀는 진짜같은 맛이 났어
내 거짓 플라스틱 사랑아...

(그녀에 대한 자기의 마음을 말하고 있어요...
자신은 그녀가 진짜라고 생각했던 것이죠..
진짜 사랑이라고.. 하지만 지금와서 보니..
그녀는 거짓 사랑이었다고 주장하는거에요..
하소연 하는 거죠.. 진짜라고 믿었는데..
폴리스티렌 맨한테 가버렸으니..)

But I can't help the feeling
I could blow through the ceiling
If I just turn and run

하지만 난 이 감정을 못견디겠어..
그냥 돌아서서 달려가면..
저 천장까지 날려버릴 수 있을 텐데..

(그녀가 플라스틱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는 거에요..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돌아서 버리
면 그녀의 울타리(천장) 속에 있는 자신을 탈출
시킬수 있을텐데..그렇게 생각하면 그녀를 잊어버리면 되는 건데 하고 말이죠..)

And it wears me out, it wears me out
It wears me out, it wears me out

하지만 그것 또한 나를 지치게 할 뿐이야

(그녀를 잊고 돌아서버리는 것.. 결국엔
그렇게 되면 자기도 또 하나의 플라스틱 사랑이
되어버릴 테니깐... 그렇게 되면 자신도 언젠가
닳아 없어지고 만다는 거죠..하지만..)

And if I could be who you wanted
If I could be who you wanted
All the time, all the time

그래도 내가 니가 원하는
그런 사람이 될 수만 있다면
언제나..언제나...

(지금까지 위에서 1인칭 화자는...계속
자신의 옛 사랑인 여자가 다른 사람에게 간 것에 대해
실랄하게 비판했죠....
그건 플라스틱이야..가짜 사랑일 뿐이야라고..
하지만 마지막에서 진심을 드러내요...
'그래 그건 내가 그토록 경멸해 마지 않는...
거짓 허위 사랑이야...중력은 한결 같듯이..
사랑은 변할 수 없어.. 진짜 사랑이 항상 이길 수 밖에 없는거야..'
하지만...
그래도 나는 너의 거짓 사랑이라도 될 수만 있다면
그것만이라도 될 수 만 있다면.. 좋겠다..
당신의 사랑이 가짜라는 것을 알지만..
그 fake plastic love만이라도 받고 싶다..
그만큼 너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써 놓고 보니 여기 계신 분들이라면

다들 알고 계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중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괜한 뻘짓 했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전 솔직히 이렇게 까지 이해 못했었거든요..지금까진..

많이 힘들었었는데...

알고 나니...

불길한 노래였던 것 같네요..그냥 노래가 좋아서 좋았는데..^^;;

긴글 읽느라 수고 하셨구 감사합니다..

옆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 사랑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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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부웅2006-05-13 14:22
호오..
어흥2006-05-13 14:43
오오 이렇게도 해석할수 있군요!+_+
Tabitha2006-05-13 15:02
와.
담요2006-05-13 15:22
와닿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