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도,,아무것도 하지못했다.
채소나무2006-06-16 13:01조회 319추천 19
날씨좋은 오후..
집앞 슈퍼에서 자판기 커피와 함께 담배를 피려고
집앞으로 나왔다..
난 동전을 넣고 커피를 뽑으면서 잠깐 옆을 보니깐
좀 모자른듯해 보이는 아저씨가 앉아 있었는데
그 아저씨 옆쪽에는 초등학생들이 몇명있었다.
그 초등학생들은 그 아저씨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아가리에서 똥내나.'
난 순간 놀랐다.
그러나 그 아저씨는 묵묵히 웃으면서 가만히 있었다.
그런데 초등학생들은 그 아저씨 어깨를 힘껏치면서 말했다.
'ㅈㄹ 하지마 .재수없어'
...............
난 너무 화가 났다..
하지만 아무말도 아무행동도 하지도 못했다.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괴롭히고
거기에서 희열을 느끼는 저 모습은
저 상황은 마치 나,,그리고 우리들이 했던짓과 너무 흡사하다.
아이들은 순수할뿐이다..
다만 우리의 더럽혀진 모습이 아이들에게 비쳐졌을뿐이다.
라고 생각이 드니 정말 나 자신에게부터 화가나지만
난 아무 것도 할수 없었다.
대채 난 어떻게 했어야 옳은것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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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닉이라는이름은없다2006-06-16 15:19
마군/대부분 그래요;;
세상참;;
세상참;;
담요2006-06-16 16:09
그렇게 어딘가 불편한 분들 대부분이 너무 착해요.
너무, 너무, 착해요.
너무, 너무, 안타깝고, 슬퍼요.
너무, 너무, 착해요.
너무, 너무, 안타깝고, 슬퍼요.
하지만 저보다 나이가 많았거나 불량스러운 무리들이었다면
저 역시 가만히 있었을 겁니다.
참, 비겁한 인간이네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