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동아리에 심취해 있었어요.
음악을 하는 동아리에요.
그런데 멀어지려 하네요.. 근 2년간 올인했는데.
과 동기들하고도 멀어지고. 고등학교때의 친구들도 멀어지고.
그래도 음악이 좋아서, 그곳 사람들이 좋아서
2년.. 아 아니구나 1년 반 남짓 몸담았었는데요.
마음에서 멀어져요. 사람들이, 그리고 그 동아리가.
음악이 싫어진 건 아니에요. 오히려 더욱 깊숙히 빠져들고 있다면 모를까.
하지만 요즘엔 합주도 제대로 안되고. 할 맛도 안나요..
그냥 마음속의 모든 감정들을 노래로 불러버리고, 기타로 표현해내고 싶은데요.
그게 어디 쉽습니까.
게다가 음감 연습에 큰 도움이 되는 곡 카피도 제대로 되지 않아요..
성에 못차요. 그런거.
결국 결론은 게을러졌다? 겠지요...
하지만 귀찮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 조차 예전의 열정들이 식어버린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고.
.. 분명히 식어버린건 아닌데....
그냥 그렇다구요... 체...에...엣....
언제든지 다시 불태울수 있는게 열정아닌가요, 간단한거라고 생각해요 열정이라는건, 이끌리는 대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자나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