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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적 취미생활

이보람2006-08-03 02:57조회 438










요즘,
긴긴 밤을 지새우는 것이
아주 그냥 몸에 익숙해져서
이젠
잘래야 잠이 안와요.

그래서 새로운 취미생활을 만들었는데_
아무리 생각해도
새로운 취미생활이 즐거우면서도 문득문득 소름이 끼치네요.



저의 브랜뉴 취미생활은,
바로 바로  남에 블로그 훔쳐보기!
그것도 잘 이해도 못하는 외국블로그에 가서_
아예 특정 몇몇 블로그를 즐겨찾기에 추가해놓고,
하루에 두번씩 들어가서
그 사람들의 연애사, 가족사 등에
함께 기뻐하고, 때로는 슬퍼한답니다.
매일매일 포스팅 하던 사람이 하루라도 거르면
무슨 일이 있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얼마전엔 overheard in newyork이라는 사이트에 빠져 살았는데_
요즘 취미가 갈수록 은밀해져서,원..






이게 그냥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어제도 이걸로 밤을 샌 저로선
꽤나 심각하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_







하지만 끊을수없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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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담요2006-08-03 06:37
저는 요새 DIY 관련 노하우와 작품들, 쇼핑몰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Gogh2006-08-03 14:14
제 방 창에선 건장한 청년이 옷을 훌러덩 훌러덩 벗는 장면을 관찰할수 있어요. 관람료를 받아도 될만큼 건장해요. 이정도쯤 되야 관음의 'ㄱ'을 논할수 있을 듯. ㅋ
이보람2006-08-03 15:02
고흐/ 전 가끔씩 제방 콘센트에 귀를 가져다 대곤 합니다. 그러면 벽이 얇아서 옆집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들을 수 있거든요...(....................이건 범죄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