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레루 보러 갔었는데, 티켓 수만큼 아이스박스에서 하드 나눠주데요?
나는 쌍쌍바,
반면,
유레루에서의 오다죠는 저를 좀 속상하게 했었는데,
인터뷰에서 밝힌데로, 히미코에서의 쓸쓸한 얼굴 표정은 촬영 당시의 힘들었던 상황과 겹쳐졌기 때문에 러키했던 것일까,
유레루의 오다죠의 얼굴은 좀 미끌거렸어요,
하지만 일단 첫장면의 배바지로 그 동안의 인색한 팬서비스는 한번에 만회했고,
히미코에서도 생각했었는데 키스잘한다?
같이 영화 본 친구는 밝은 미래에서 보여줬던 찌질이 예쁜 청년 느낌이 사라졌다고도 하는데, 저는 일단 좀 더 지켜 볼 생각이구요.
인터뷰에서는, 나는 어서 섹시한 중년이 되고 싶다, 라고 말하던데, 과연 그가 제대로 늙어갈 수 있을 것인가, 이번 영화 보면서 좀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유레루를 선택한 오다죠의 감각에 약간 실망했고, 영화 내내 입고 나오는 밤색 가죽 자켓 역시 미스였습니다. 그래도 적색 배바지를 선택한, 특히 머리 감고 나오면서 배바지'만' 입고 나오기를 선택한 오다죠에게는 감사했죠. 그게 첫장면이었던지라 아, 일본 가서 오다죠를 모시고 살아야겠다, 라고 살짝 다짐했었는데 영화 좀 더 보면서 그 결심 철회했어요. 아직 결심할 단계가 아닌 것 같네요.
그리고 클로즈업 된 오다죠의 우는 얼굴, 보기 부담스러웠어요,
예쁘게 못 우는 것 같아요.
..라고 써놓은 걸 보면 오다죠가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한글은 못 읽겠죠?
일단은 빅리버를 보고 다시 고민해 볼 생각입니다.
오다죠는 제대로 늙고 있는가.
오다죠 캐스팅하고 싶어요. 캐스팅해서 어디에 쓸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