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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귀환

담요2006-08-15 14:20조회 460추천 6
기나긴 백수 생활을 접고, 다시금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하게 된 일은 쇼핑몰 사이트의 이미지 보정입니다.
어제 이메일 보냈더니 오늘 면접 보러 오라고 하고,
오늘 면접 보러 갔더니 내일부터 나오라네요.
별로 어려울 건 없을 것 같지만,
또 한편으로는 매우 걱정이 됩니다.
애초에 포토샵은 취약한 분야였는데,
그나마 아는 것도 군생활 하면서 다 잊어버렸으니까요.
부디 잘 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건 둘째치고 가깝다는 사실이 너무 좋아요.
집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잘 할 수 있겠죠?"

"아, 예. 원래 과가 그 쪽이니까요."
(글쎄요. 어떻게든 되겠죠.)

"자신의 성격에 대한 장단점을 말해볼래요?"

"대인 관계가 좋은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을 가리지 않고 모두하고 잘 지냅니다.
단점이라면, 생각이 많다는게 단점입니다.
가끔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생각때문에 시간 낭비만 하는 경우도 있구요."

"흠, 사실 웹쪽 분야는 사교성이 풍부한 사람은 안좋아요.
제 경험상 오히려 내성적인 사람이 더 잘해내더군요."

"아, 그렇군요."
(사실 전 겉만 그래요. 실제로는 대인 관계가 아주 엉망입니다.
다만 친한척을 잘하고, 친한척 하는 사람들을 잘 받아줄 뿐이예요.)

"왜 이 일을 하려는 거죠?"

"일단은 제가 원래 공부하던 것과 연관이 있고,
어차피 복학을 하려면 어느정도 예습도 필요하니까요.
저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됐기 때문입니다."
(뭐, 일단은 집이랑 가까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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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우어엉2006-08-16 14:47
저도 고등학교 가까워서 갔어요. 부모님의 압박도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