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릿광대들이 사체 공시소 문 쪽으로 가서 우스꽝스런 얼굴을 하는 것, ...... 광대들이 ...... 익살스러운 무언극을 보여주러 오는 것, 군중이 ...... 사체 다섯 구가 나란히 늘어선 것을 지켜본 후 둥글게 모여 광대들의 저속한 얘기를 듣고 배꼽을 잡고 웃는 것 ...... 바로 이러한 것을 나는 괘씸한 짓이라고 부른다 ......" 빅토르 푸르넬, [파리의 거리에서 볼 수 있는 것들], 파리, 1858년, 355페이지([사체 공시소]) [ p 3a,2 ]
lacks motivation. full of own self importance.
always shooting his mouth off.
tends to stray from the path:
이곳은 광대한 공간에다 너무 넓게 펼쳐져 있어
이롱델로 이곳을 지나가려면 하루가 걸린다.
그리고 저 멀리까지, 세월이 흐르는 대로 제멋대로 세워놓은
집들, 궁전들, 높은 기념 건조물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산업의 종탑인 시커먼 길 굴뚝이
항상 입을 벌리고 뜨거운 배에서
하늘을 향해 길게 연기를 내뿜는다.
거대한 흰 돔과 고딕풍 첨탑이
증기 속에서 벽돌 더미 위로 떠오른다.
접안할 수 없는 강, 파도가 높게 이는 강이
굽이 굽이치며 검은 진흙을 실어 나르는데
무시무시한 지옥의 강을 연상시킨다.
하수도<:>"온갖 종류의 유령이 그곳의 길고 인적이 없는 거리 밑의 복도로 드나들고 있었다. 도처에 썩는 냄새와 독기가 가득 차 있었다. 안에 있는 비용[15세기의 대시인으로 도둑의 한패이기도 해서 감옥 생활도 자주 했다]이 밖에 외로이 있는 라블레[16세기의 대시인으로 호탕 무쌍한 술꾼이기도 했다]와 이야기를 주고받는 통기 구멍이 여기저기 있었다."
모든 것이 허무했다.
허무하다.
3번 타자, 장 그뤼오
타자의 타자에 있어 타자화
타자의 연습
예전엔 타자 속도가 이것보다 훨씬 빨랐었던 것 같은데...... 멈칫거리는 횟수가 훨씬 많아졌다.
목요일에는 늘 모리스 셰레르가 주도하던 라탱구역의 시네클럽에서 만났다. 1950년 당시 30세의 나이로 엄격한 외모에 무표정하고 다소 고등학생 같은 인상을 지닌 세례르는, 소지방에 위치한 라카날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면서 에릭 로메르라는 필명으로 영화에 관한 글을 쓰고 있었다. 그는 목요일 오후 상영회를 주관하면서 영화 미학을 강의했다. 1950년 1월부터 간행된 월간 [라탱구역 시네클럽회보 Bulletin du C.C.Q.L]의 편집장이기도 한 로메르는, 젋은 시네필들에게 이를테면 맏형 같은 인물이어서 그에게는 모두 존칭을 사용했다.
목요일에는 도처에 썩는 냄새와 독기가 가득 차 있었다.
거대한 흰 돔과 고딕풍 첨탑이 모두 존칭을 사용했다.
음악을 듣고 싶다. 서로 힐긋거리며 쳐다 본다.
나는 빤히 그를 쳐다 보았다. 그는 음악이 먹고 싶다.
봤던 영화 다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