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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기

이랑씨2006-09-13 04:44조회 385추천 5


점심먹고 들어와서 빨래에 섬유유연제를 넣고 세탁기가 헹굼/탈수를 한 번 더하는 동안 글쓰기

예전에 (지금은 가물가물한) 어떤 만화에서
식물에 물을 주는 사람은 다정한 사람이야.
이런 비슷한 말이 나온 적이 있었어요 (역시 기억이 잘 안나네요)

6개월동안 기숙사에서 로즈마리를 싱싱하게 키우고 있는 난 다정한 사람?
:$

이 이야기를 하려던건 아니고
뭔가 기숙사에 있으면서 고양이나 시베리안허스키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참 많이 했었는데
식물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근데 어쩌다보니 방에 선인장도 하나 생기고 허브도 하나 생겼는데
허브하고 친해지는 기분이랄까? (사실 선인장은 물을 자주 안주니깐)
괜히 혼자서 싱글싱글 기분이 좋아요
어제 꽃집에서 화분받침도 사고 흙도 얻어오면서 괜히 뿌듯하기도 하고
정말 정이 솟아나는 기분이네요 (나름 으하하)

그럼 전 빨래널러 갈게요 흣

* 참. 로즈마리 말고 좀 추운데서도 잘 크는 작은 식물 있을까요? (아이비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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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골방철학자2006-09-13 06:56
허어............ 저도 저희반 치자 랑 이름모를 꽃이랑 난 담임선생님께서 물 주라고시켰는뎅.. 맨날 까먹어서ㅠㅠ 그래도 가끔 줄 때면 기분은 좋아요/ㅁ/ 언능커라 하면서 하하하 빨내잘너세요&&
상Q2006-09-13 07:03
아 나도 키울예정!
nukie2006-09-13 09:50
너네 기숙사 동물도 키울 수 있냐;; 좋다
Gogh2006-09-13 14:17
방에 화분에서 서 키우는 거면 토마토나 가지 심으면 진짜..신기하고 색도 이쁜데. 나중에 맛도있고.
이랑씨2006-09-13 23:12
nukie/ 못키우니까 키우고 싶다고 생각만 하는거지
기숙사에서 시베리안허스키를 어떻게 데리고 있겠어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