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동네 친구 Y와 걸핏하면 만나서 술잔을 기울였고,
걸핏하면 만나서 마이크에 악을 질러대기 일쑤였다.
그러나 어제는 너무 오랜만이라,
생맥주 몇잔에 취기가 올랐고,
대화 몇십분에 피로가 몰려왔다.
또한 마찬가지로 너무 오랜만이라,
노래방에서는 첫 곡을 부름과 동시에-
어처구니 없게도 목은 쉬어버렸다.
애처롭기 그지없는 노릇이었다.
더군다나 이 것 또한 오랜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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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지겨워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