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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친해지게 하기.

paper doll2006-11-09 04:32조회 386







집에 두마리의  고냥이를 키웁니다.
나이는 5개월 정도 됐어요.

남자아이.여자아이 이렇게.

둘이 너무 친해서 한시도 떨어져 있지를 않고,
조금만 안보이면 냥냥 거리면서 찾아다녔는데.

몇일전 어머니가 장을 봐오시고
살짝 열어놓은 문틈으로 여자 고냥이가
뛰쳐 나갔거든요.ㅜㅡ

녀석이 겁도 많고 맹~~~해서
멀리는 안갔겠다 싶어서 단지내를
야옹야옹 거리면서 찾아다녔는데
글쎄 고것이 건물 구석에 멀쑥히 쳐다 보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참치야~~'하고 부르니까
냥~이러면서 다가 오지 말입니다.
손에 얼굴을 부벼대는데 쯥

삼일동안 배도 곯고 춥고 무서웠는지
손을 부비다가도 안을라 그러면 휙 도망가고
다시 다가와서 부비다가 도망가고
그러기를  여러차례
겨우겨우 팔닥거리는 놈을 잡아서 목욕을 시키는데
고 와중에도 뭐가 좋다고 갸르릉거리면서 다리고 팔이고
부벼대고;
삼일 동안 굶었는지 거죽에 뼈만 붙어 있어서
특별식을 챙겨주는데

이게 문제가 남자녀석 (민식이)이 없어진지
첫날은 냥냥 거리면서 찾더니
둘째날 부터는 혼자 사람들의 관심과
이 집을 독차지하는게 좋았던지

동생도 못알아보고 캬악 캬악 거리고
참치녀석을 쓰다듬어 주기라도 하면
눈에 불을 켜고 째려보는 겁니다.;;;
그리고 화가 났는지 하루종일 으르릉 대고 있고;
만지기라도 하면 으르릉대다 휙 하고 째리면서 도망가고;;;

잠잘때는 옆에와서 자더군요;;;;

아침에 나올때보니까 민식이 녀석이
참치를 구타하려고 하던데;;
끄응..이 두녀석 다시 친해지게 할순 없나요?ㅜㅡ

점무늬 가 여자고 흰색 바탕있는 녀석이 남자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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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SENG2006-11-09 05:27
저도 그런적 있었는데..^^; 일단 찾으셨다니 다행이어요
밖에 나갔다오면 냄새가 달라져서 그런가봐요 좀 지나면 괜찮아지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세요..ㅎㅎ
Belle&Sebastian2006-11-09 06:29
너무 예쁘다...........
하루종일2006-11-09 06:49
저도 고양이 키우는데
조금 크긴 하지만. 제멋대로의 성격에
ㅋㅋ 그래도 예뻐요.
Tabitha2006-11-09 08:50
귀엽당~
paper doll2006-11-09 09:29
SENG/오옷 그렇군요;;;감사합니다;피튀기는 혈전이라도 일어날까봐 전전긍긍;;
저녀석들 잘 먹어서 몇개월 안됐는데 크기는 엄청커요 무겁기도 하고 ㅋ 제멋대로인게 매력이랄까 ㅎㅎ//
상Q2006-11-09 10:02
우리 그냥이 눈에 염증나서 ㅅㅂ 칠만오천원 ㅠㅠㄳ
muse2006-11-09 12:56
윽 안보여요..-_-; 저도 나중에 고양이 기르려구요!
todd2006-11-09 14:01
늘느끼는거지만 RH고양이즘은 어디서 연유하는건지...
muse2006-11-09 15:37
헉귀엽다
새턴링즈2006-11-09 17:44
예뻐요+_+
저희집 첫째녀석은 자기 보는 앞에서 둘째 이뻐해주면 사람들 안볼때 가서 바로 응징해버린다는...
mimi2006-12-06 07:36
seng님 말씀대로 밖에서 묻어온 다른 냥이냄새로 인해 낯설게 느끼고
불안해서 그럴거에요... 다시 집안 냄새가 배이고 그러면 괜찮아질거에요...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