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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두마리의 고냥이를 키웁니다.
나이는 5개월 정도 됐어요.
남자아이.여자아이 이렇게.
둘이 너무 친해서 한시도 떨어져 있지를 않고,
조금만 안보이면 냥냥 거리면서 찾아다녔는데.
몇일전 어머니가 장을 봐오시고
살짝 열어놓은 문틈으로 여자 고냥이가
뛰쳐 나갔거든요.ㅜㅡ
녀석이 겁도 많고 맹~~~해서
멀리는 안갔겠다 싶어서 단지내를
야옹야옹 거리면서 찾아다녔는데
글쎄 고것이 건물 구석에 멀쑥히 쳐다 보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참치야~~'하고 부르니까
냥~이러면서 다가 오지 말입니다.
손에 얼굴을 부벼대는데 쯥
삼일동안 배도 곯고 춥고 무서웠는지
손을 부비다가도 안을라 그러면 휙 도망가고
다시 다가와서 부비다가 도망가고
그러기를 여러차례
겨우겨우 팔닥거리는 놈을 잡아서 목욕을 시키는데
고 와중에도 뭐가 좋다고 갸르릉거리면서 다리고 팔이고
부벼대고;
삼일 동안 굶었는지 거죽에 뼈만 붙어 있어서
특별식을 챙겨주는데
이게 문제가 남자녀석 (민식이)이 없어진지
첫날은 냥냥 거리면서 찾더니
둘째날 부터는 혼자 사람들의 관심과
이 집을 독차지하는게 좋았던지
동생도 못알아보고 캬악 캬악 거리고
참치녀석을 쓰다듬어 주기라도 하면
눈에 불을 켜고 째려보는 겁니다.;;;
그리고 화가 났는지 하루종일 으르릉 대고 있고;
만지기라도 하면 으르릉대다 휙 하고 째리면서 도망가고;;;
잠잘때는 옆에와서 자더군요;;;;
아침에 나올때보니까 민식이 녀석이
참치를 구타하려고 하던데;;
끄응..이 두녀석 다시 친해지게 할순 없나요?ㅜㅡ
점무늬 가 여자고 흰색 바탕있는 녀석이 남자에요.ㅜㅜ
밖에 나갔다오면 냄새가 달라져서 그런가봐요 좀 지나면 괜찮아지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