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을 했다.
선택이란 수많은 가능성의 열쇠 중에서 하나를 골라내는 일이다.
하나는 골라들고 나머지는 버려야 되는 것이다.
그런 후에는 어떻게든 그 열쇠 하나로 문 하나를 열어야 된다.
물론 결과는 모른다.
과연 열리는 문이 있을지도 알 수 없고,
열려진 문이 내가 원하던 입구인지도 알 수 없고,
심지어는 문을 열어 나가고자 하는 것인지,
들어가고자 하는 것인지도 알 수 없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하나가 아닌 여러개의 열쇠를 집어 들 수도 있고,
하나의 열쇠로 여러개의 문을 열 수도 있으며,
열쇠를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복학을 포기했습니다.
대신에 사업을 하고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인터넷 쇼핑몰을 준비중입니다.
좋은 친구와의 동업은 좋은 친구를 잃는 일이라고들 합니다.
요즘에는 널린게 인터넷 쇼핑몰이라 살아남기 힘들다고들 합니다.
개나 소나 할 거 없으면 인터넷 쇼핑몰 타령이군, 하고 수근거리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하겠습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하겠습니다.
결과가 어찌되든 이 것은 매우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한번 저질러 볼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이 것 저 것 정보를 모으고 있는 수준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픈은 3월 말에서 4월 초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보 전략이나 운영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어보고,
재검토를 해보고, 쓸 만한 것들을 고르고, 다듬어 보기도 합니다.
법적인 절차나 필요한 법률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봅니다.
현재 일하고 있는 꽤나 잘나가는 쇼핑몰에서 슬쩍 정보를 얻기도 합니다.
여러 업체에 전화로 문의를 해보기도 합니다.
내일은 이미 쇼핑몰을 운영중인 선배와의 미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선배도 동업을 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저희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실질적인 것들을 얻을 수 있겠지요.
업종은 이미 너무도 많아서 미어터진다는 '남성 보세 의류 판매'입니다.
이 것은 경쟁이 치열하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시장이 크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사실 미어터질 정도로 많은 쇼핑몰 중 과반수 이상은 터지고도 남아 보입니다.
대문만 봐도 망하겠다 싶은 쇼핑몰이 수두룩 합니다.
나름대로의 분석 결과 남성 보세 의류 쇼핑몰은 너무나도 많지만,
너무나도 많은 쇼핑몰이 폐점 상태에 있기도 합니다.
그런 실속 없는 경쟁자들의 수에 겁먹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악착같이 살아나 보렵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추신-
저희 쇼핑몰의 모델은 바로 접니다. (나름대로 반전)
선택
담요2006-12-08 12:26조회 378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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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토끼표물파스2006-12-08 14:21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닉이라는이름은없다2006-12-08 14:25
파이팅''입니다.
라이리미엔2006-12-08 15:55
오오... 마덜~
paper doll2006-12-13 03:23
으음 잘되셨으면 좋겠는데 정말 친구랑은 일은 같이 하면 안좋은거 같아요.이건 진짜..돈 관계에 엃히다보면 싸우기도 하고 속에 앙금이 남기도 해서 좋게 끝나는 사람을 못봐서...........그냥 걱정되서 입니다.;;;;
담요2006-12-14 15:25
응원, 감사합니다. :)
동업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많기는 하지만,
동업도 동업 나름이겠지요.
만화 그릴 때 부터 티격 태격하고,
동반 입대해서 티격 태격하고,
기타 배운답시고 연습실 다니면서 티격 태격하면서도-
여태껏 잘 지내왔고,
공감대 형성이 굉장히 잘되는 친구이기 때문에 저는 믿어봅니다.
(사실 싸워도 제가 이겨요;;;)
동업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많기는 하지만,
동업도 동업 나름이겠지요.
만화 그릴 때 부터 티격 태격하고,
동반 입대해서 티격 태격하고,
기타 배운답시고 연습실 다니면서 티격 태격하면서도-
여태껏 잘 지내왔고,
공감대 형성이 굉장히 잘되는 친구이기 때문에 저는 믿어봅니다.
(사실 싸워도 제가 이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