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아저씨와 함께
스캇2007-01-08 06:59조회 316
어제 집에오는데
아저씨가 라디오를 듣고 계셨다.
마침 타는 순간부터
호텔 켈리포니아가 흘러 나왔다.
아저씨께서
"이 노래 알아요? 호텔 켈리포니아."
(당연히 모를꺼라는 말투였다.)
"네, 알죠."
우리 둘은 노래를 따라불렀다.
나는 노래 따라부르고 흥이라도 내면
돈 좀 깎아 주실까봐 정말 열심히 불렀다.
(물론 술기운도 한 몫 했겠지만)
하지만 택시아저씨의 할증 붙이는 시간이나 택시비나
에누리는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이제 봄이오기만을 기다려야겠군요.
여유넘치는 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겟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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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낫옛2007-01-08 11:39
와 부러워요 ㅋㅋ
철천야차2007-01-08 13:59
집시킹스 버젼? ㅋㅋ
스캇2007-01-09 05:00
당신이 노래불러서 에누리 안해준거 아니냐!
-는 리플이없어서 천만 다행입니다(먼산)
-는 리플이없어서 천만 다행입니다(먼산)
시아2007-01-09 12:47
뜨끔 ㅋㅋ
라이리미엔2007-01-09 21:39
택시 아저씨 멋지다..
모르는 사람에게 먼저 선뜻 말을 걸고 노래를 부르는 스캇님은
남을 경계하는것이 적고 공유할수 있는 자원을 발견해내는 밝은 성격인가 봅니다
라고 말을 할려고 했는데. '술'을 잊었군요?^^ 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