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너건너
알게된 외국인 여자친구가 있는데
어쩌다 어쩌다
비공식적인 어머니가 되어서
3년 지나 나타났으니
한줌도 안될것같은
인형같은 얘를
얼르고 달래는 능숙한 손길과 눈길,
움직일때마다 나는 엄마냄새에
참 세월은 나보다 먼저 가버린것을 느꼈어.
신기하지.
근데
그보다 절실하게 느낀건.
결혼은 무서워도,
딸은 꼭 갖고싶다는거
비공식적으로 아버지되기는
차마 담이 없어 못할 일이고,
가능하다면 저기 금발의 딸은 그냥 로망일뿐인데;;
지금 막 간절해-.,-
/개인적 사진이라 불펌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