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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피로

담요2007-01-16 16:44조회 415
죽은 듯이 살고,
죽은 듯이 잠든다.

요즘의 일상이다.

이제 일을 벌릴 날이 다가오고 있다.
3월 10일, 나는 회사를 때려칠 것이다.
그리고는 직원이 아닌 사장이 되는 것이다.

쇼핑몰 오픈 한달도 안되서 폐업 신고를 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모르는 일이기에 일단은 하고 보는 거다.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아니, 딱 세가지다.

1. 와, 멋지다!
2. 그래?
3. 미쳤구나?

반응이야 어찌됐든,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일은 조금씩, 분명히 진행되고 있다.
매일 관련 사이트들을 오가며 정보를 수집하고,
필요한 물품들을 하나씩 구입하고,
회의를 통해 조금씩 계획을 수정하고,
부족한 부분은 공부로 메꿔나간다.

이번 주말에는 방의 도배를 새로하고,
가구 배치를 바꾸고 책상과 의자 따위를 들여놓을 생각이다.

요즘들어 절실히 느끼는 것은,
공부엔 끝이 없다는 것과 책의 위대함이다.

인터넷은 손쉽게 정보를 획득할 수 있으나,
지나치게 많은 정보와 의견이 존재한다.
말 그대로 풍요 속의 빈곤이다.
물론 그 중에는 어긋나고 잘못된 것들도 많다.
원하는, 옳다고 생각되는 정보들을 추출하고 있노라면
모래사장에서 바늘이라도 찾는 기분이다.

어쨌거나, 오늘의 고기 뷔페는 만족스러웠다.

또, 어느새 랭킹 19위로 등극했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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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라이리미엔2007-01-16 21:07
축하 드립니다.. ㅎㅎ
연지2007-01-16 22:27
우와 축하드려요!! 하시는 일 꼭 잘되길 빌께요~
wud2007-01-17 02:31
만성 피로에는 만성 잠으로^^
하루종일2007-01-17 08:21
화이팅!!! 대박기원~!!
생강빵과자2007-01-18 12:57
힘내세요! 잘 하실수 있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