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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채소나무2007-03-27 13:30조회 557추천 14




요 몇달간 집에 반찬이 풀때기밖에 없는 관계로

풀만 먹으면서 살다보니

왠지 카우보이가 된 느낌이다.

'이제 총만 들면 황야의 무법자가 되겠지..'

'내가 고기를 먹으면 광우병이 걸리겠지..?'

이런 생각을 가지면서도 하루하루 생명연장을 위해 풀때기를 섭취하지만

쥐어지지 않는 주먹과 후들거리는 다리는 말하고 있다.

'고기가 먹고 싶어.젠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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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토끼표물파스2007-03-27 15:28
우리하숙집은....한달동안..고기를 안줘요..-_-
유일한고기는 국에 나오는 고기.
고기고기고기고기~
나일등2007-03-27 16:02
천하장사라도 사드세요~
wud2007-03-27 17:05
'카우보이'와 '채식'을 연결시킨 발상이 정말 대단해요.
누가 생각했을까요?
채소나무 님 글은 대부분 되게 독창적인 상징이 들어있어요.
시 한 번 써 보세요. 시 쓰셔야 할 감수성인 것 같아요.
악!!2007-03-29 08:12
우리 하숙집은 수요일마다 삼겹살 먹는 날이에요~
토끼표물파스2007-03-29 08:44
악//좋겠어요...부러움
블레그2007-03-29 12:23
진짜 이분 글 너무 마음에듬. 글체가 너무 좋으시네요
어흥2007-03-29 13:48
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
Radiohead2007-03-29 14:29
아놔, 오늘 갈비살 3인분에 입가심으로 차돌박이 1인분 먹고 왔는데 후 새드
Tabitha2007-03-29 14:58
형아~ 고기 먹으러 가장~ ㅋ
muse2007-03-29 17:22
나도 먹고싶다 고기. 오늘은 집에가서 닭도리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