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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아놔;; 2

아이리스2007-04-06 18:11조회 747추천 43

오늘은 퇴근하고 운동을 가는데,
다 도착해서는 휴대폰을 찾아보니 그 어디에도 없는 휴대폰..
그러고보니,
일하다 받은 급한 전화 때문에,
학원 사무실에 전화를 두고 와버렸다는..ㅠ_ㅠ..
거기까진 그런가보다 했는데.
운동을 마치고서 집에 부모님도 안계시고 차를 얻어탈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해서,
일단은 시간 상 버스가 끊긴 것 같아,
(종점이라 이미 막차가 출발해버린 뒤였던 듯...)
택시타고서 슝~가서는 휴대폰을 찾고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그래도 아직까지는 버스가 다니긴 하겠지 싶어..(밤 11시가 다 되었던터라..)
기다리다보니 분명히 학원에서 볼일을 보고 왔는데.
갑작 급해진 ㅠ_ㅠ 화장실.
일단은 버스가 안올 것 같아 택시를 타자 하고서,
터벅터벅 걸어가던 와중에, 도저히 화장실을 참을 수가 없어서는.
다행히 늦은시간까지 문을 연 근처 아주 큰 종합병원에 들어가서 일을 보고.
집에 가는 택시를 탔는데,
이건 또 어인일인지. 지갑을 그 화장실에 두고 와버린;;;
버스타려고 교통카드 때문에 지갑을 빼둔게 화근이었다는..
ㅠ_ㅠ 요즘 나 대체 왜 이러냐...정말.
다행히 급히 다시 타고가던 택시를 타고서 되돌아가,
그새 문닫아버린 병원이어서 발을 동동 구르다가..
긴급으로 생각난 것이 응급실!
응급실을 통해 들어가보니 다행히도 화장실 안에 고대로 있더라는...
어찌나 마음 졸였던지.
식은 땀을 뻘뻘 흘리고서 돌아오는 길엔 하염없이 눈물이 나려더라는...ㅠ_ㅠ...
근 한달 간 병원에 입원해있다가 갑작스레 일을 하기도 했고,
또 급작스레 엄마가 수술을 하시는 바람에 학원일이고 집안일이고 혼자 도맡아했던지라.
(엄마는 학원 원장샘이시라...ㅡㅡ;)
너무 혼란스럽고 정신없이 지나는 시간 속이었던 지라 그랬던 듯.
휴대폰을 놔두고 오지 않았더라면, 좋았을걸.
내일 수업만 없었더라면, 그냥 휴대폰 그대로 둬도 되니 괜찮았을 거를..
흑흑.
오늘 집에 돌아와 엄마랑 난리난리 한바탕을 벌이고서,
눈 팅팅 불어라 울고불고 난리.
그 와중에 엄마랑 대충 화해모드에 좋게 이야기 끝내고서는
라면 하나를 끓여먹은...ㅠ_ㅠ...
맛있는 라면, 그거 먹었는데 맛나긴 하더라든...
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그렇지 어찌 그 와중에 또 라면 먹을 생각을 한걸까....
ㅠ_ㅠ.
오늘도 라됴헤드의 street sprit 를 들으면서,
이 글을 적어보는...에효.
요즘은 정말 내가 너무너무 싫어효...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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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우호2007-04-07 05:16
정말 정신 없으시군요 ㅋㅋㅋㅋ. 정신 차리시고 다니셔야할듯합니다.
뭐 잃어버리면 정말 손해 막심이거든요. 새거사기도 힘든세상,
원래 있던거 없어져서 또사야하면 우울함.
아이리스2007-04-07 15:43
넘 정신없이 살긴 했는데...ㅠ_ㅠ...
에효 정신 더 바짝 차리라는 하늘의 계시인듯 합니다...흑흑.
예전에는 워낙 부주의해서 뭐 잘 잊어버리구 물건 잃어버리구 그랬었는데,
요즘은 어째 너무 정신없어서 그러네요..
정말 우울해요 있던 거 또 사려면..
왜 그럴 때 무언가 고민되자나요....
똑같은 걸 사야하나 약간은 다른 걸로 사야하나 이런거..
차차2007-04-09 09:24
정말 정신 없으시네요 ㅋㅋ
정말 우울했겠다;
암튼 꼭 바짝 정신 차리고 사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