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럭 컥 큼 큼
교실에서 수업을 듣거나 자습을 하다보면 남학생들 중에 이러는 애 꼭 있다. 여학생은 안 그런다.
훌쩍이는 건 그래도 양반이다.
내 코는 온도에 민감한지라 여행용 티슈를 항상 갖고 다니는데
이런 학생이 옆이나 뒤에 있으면 휴지를 주고 싶을 때가 많다.
혹 거절할까 이상하게 볼까 등등 마음 속에서 고민하다 만다.
귀에 거슬리기도 하고...그게 습관적으로 그러는 거라면 남에게 피해가 되니까...
당장 휴지가 없어서 그러는 거라면 이해하지만 별 생각없이 그런다면 좀 문제가 있다.
(간혹 나만 유별나게 그러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든다. 버스 안에서 냄새나는 사람에게서 떨어지려 하는 것도 나 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