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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정말 미치겠구나..

11월 2일1999-11-29 10:35조회 0
오랜만에 찾아와본 say something about rh.
어...정말 미치기 일보 직전의 날들이 연속되고 있습니다.
도무지 기타가 안쳐지네요... 아..T T . 라디오헤드의 음악을 들으며 뼈아픈 열등감에 빠져 있지요.. 요즘은 1집부터 3집까지의 음악들을 모두 다시 듣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냥 어떻게 변했는가를 읽어보기위해..
1집은 확실히 직선적인 음악들이 많더군요, (맞나?) 강력한 일렉뜨릭 싸운드가 주를 이루다가 갑작스런 조니의 펑크 싸운드에 이은 다듬어지지 않은 톰의 그 특유의 보컬이 1집을 얼터너티브라 부를 수 있는 데 이견을 표할 수 없게 한다고 봅니다. 음... 하여간 creep을 얼터너티브의 송가라고 까지 하지 않는다잖습니까??. 근데 얼터너티브가 모지..? EP앨범에서부터 드디어 모든 사운드에 감정이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그 감정이란 폭발할 때는 확실히 폭발하고 또 에..그거..어..몽롱한 싸운드에서는 확실한 기타의 핑거링으로 힘빠지게 하고 ..2집에서는 자연과 우주에 관한 아울러 인간들의 하루 주기에 관하여 철학하기 시작해서..(특히 FAKE..)어..아무튼 그러다가 3집에서는 완벽한 그런지 싸운드를 창조해내고야 만 그야말로 다시 한 번 숙연하게 해주는 rh였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나의 이런 생각들이 또 변할 지도 모르죠.
난 단지 그들의 음악을 듣고 길을 걷는 방랑자에 불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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