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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너무 쎄서 큰일...

멍멍아 야옹해봐2007-09-08 07:39조회 585추천 40

엄마랑 오늘 마트를 갔어요.

쌀도 떨어지고 세탁세제도 떨어지고 피죤도 떨어지고;;

각각 20kg , 2kg ,  3kg 씩 나가는데

물론 엄마는 가서 식재료만 사고 나머지는 배달 맡길꺼라고 저랑 약속이 되어있었고..

어쨋든 갔습니다.

근데 계산을 하고 배달신청을 해야 하는데 엄마가 갑자기 마음이 바뀌셨는지

"...그냥 들고갈께요~"

막.. 이랬어요.

까무라치면서 말했죠;

"엄마!! 그럼 이거 다 누가 들고가!!!!"
"여기도 바쁜것 같은데 걸어서 5분이면 가는데 그냥 들고가자!"

저는 절대 안돼안돼안돼!!

야채들과 위에 적은거는 어떻게든 들고간다 쳐도 쌀 20kg짜리는 도저히 안될것 같아서요..

"그럼 쌀을 엄마가 들테니 너는 나머지것들을 들거라~"

하셨어요.

그냥 배달시키자는데 본인이 쌀짊어지고 가시겠다고 고집을 부리시잖아요?

아근데 어떻게 나이드신 엄마를 쌀을 들게 할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쌀을 어깨에.. 들쳐메었는데...

세상에나.. 너무도 거뜬히...

거뜬히 들었어요.

근데 집에까지 가는길에 막 동네 어르신들이

힘이 장사네~ 장사여~

막 이러시고 다들 쳐다보고....

힘이 너무 쎄서 민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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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hyunwoo2007-09-08 13:28
힘 쎄면 좋죠...여지저기 쓸모가있죠...머...큰일이랄꺼 까지야..
Starlight2007-09-08 14:41
저도 힘이 쎄서 체육대회 줄다리기때 에이스가 됐어요. 제 힘의 근원지는 보일락말락한 이두박근...
연지2007-09-08 15: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ecret2007-09-09 12:36
ㅋㅋㅋㅋㅋㅋㅋㅋ장사네~ 너무 웃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