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손톱
스캇2007-10-17 16:56조회 401추천 8
2달전 쯤인가.. 한번 큰 사고가 있었던 다다음날 혼자 넘어저서 손가락을 크게 다쳤더랬다.
그때 손톱도 같이 다쳤는데 어느정도 나은듯 싶더니 상처가 아물지 않길래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어제인가 씻고서 상처를 찬찬히 들여다보는데 어떤 한부분을 누르면 굉장히
아팠었다. 그래서 주위에 말라 미틀어진 각질(?)들을 살짝 들어내고 보니.. 왠걸!! 거기에는..
넘어질때 조각났던 내 손톱이 박혀있었다..
뽑아낼때 고통으로 졸도할뻔 했다.... 고하면 거짓말이고 아무튼 무척이나 아팠다.
그리고 나서 습식밴드를 붙였더니 어느정도 상처가 회복이 되었다. 내 몸의 일부가
내몸에 박혀서 아프게 한다는건 꽤나 충격적이였다. 게다가 그 손톱조각은 거기에
박혀있으면서 새하얗게 변해서 뽑아낼때는 마치 뼈를 뽑아내는것 같았다.
처음 다칠때 손톱이 다치긴 했어도 뽑히진 않을것 같았는데 오히려 시간이 지나니
엄지손톱이 1/3 가량이 없어졌다 그 나머지의 반은 떠있는데 손 끝 부분이 없는게
아니라 손톱 눈 부분이 없다 마치 1,2층이 없는 6층 건물 같이 괴이한 모습을 하고있다.
갑자기 69년도 선더버드에 흠집하나 없으면 멋이 없다 라고 했는지, 그런건 차가
아니라고 했는지, 어쨌는 요는 몸에 상처가 없는 인간이 싫다는 거 였는지 재미
없다는 애기였는지 그런 대사가 머릿속을 스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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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secret2007-10-19 01:58
손톱 정말 아픈데;;; 고생하셨네요.
특히 손톱, 발톱 밑부분 같은 곳은 곪기가 쉽고
한 번 곪으면 쉽게 낫지 않아서.... 절단하는 경우도 많다더라 :o
조심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