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날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다.
가끔 날 화나게 한다. 자존심 상하게..
어제도 그 사람이 내 자존심을 건드렸다. 아주 꿀꿀한 기분으로 퇴근길 50분을 땅만보고 걸었다.
집에와서..그사람의 정신상태는 어떤가.. 궁금하여.. 안하던 싸이 회원검색을 해보았다.
그냥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걸 보고.. 난 아주 위안이 되었다. 날 무시할만큼 그 사람도 대단해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오늘 새벽쯤에 꿈을 꾸었다.
아주 두터운 코트를 입어도 추운 날이었다.
나의 직장동료 전부가 있었다. 다같이 어떤 모임을 끝내고 집에 가려는데..
그가 다른 여자분과 나를 동시에 따로 불러서 어디론가 들어간다.
그렇게 가면서 그가 내 손을 잡았다. 난 떨렸고..따뜻했다. 꽤 좋은 느낌이었다
난 거의 매일 꿈을 꾸는데..항상 싫으면 싫은 감정대로 좋으면 좋은대로 꿈을 꾼다.
대체 이것은 무엇인가... 완전 반대다
오늘 그를 보았다. 순간.. 덜컹했다.
너무 싫은 사람인데.. 손잡은거 하나로 떨렸다.
내가 싫다
개꿈이다. 개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