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글 보기

혹시.

Sartre2008-01-21 22:56조회 614추천 5
술마시고 들어왔더니

정말이지 문득,

아무 이유없이,

텔넷이 생각났습니다.


현재 고등학생 이하로는

-대학생 새내기도-

아마도 생소할 단어

텔넷.

telnet



혹시 여기 계신 분중에

텔넷을 사용하셨던 분 계신가요?



혹시 계신다면

수많은 텔넷 서비스 중에

무료 서비스였던 '에듀넷'을 쓰셨던분 계신가요?



그리고 설마,

정말이지 설마, 혹시, 만에하나, 우연히라도,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에듀넷에서

락동호회 활동하셨던분 계신가요?



Rock 동호회를 말하는 겁니다.


푸른색 배경화면의

새롬 데이타맨, 혹은 이야기 7.0을 쓰면서

atdt 01410을 입력하고

아이디를 치고, 비밀번호를 치고


go rock

혹은 급해서

'해 개차'

라고 입력하곤 했던

락 동호회 말이죠.




벌써 7~8년 전의 일이군요.

물론 그때 그사람들이 여기에 있을거란 기대는 별로 안하지만

그때 그곳에도

라디오헤드의 인기는 상당했거든요.

그러니깐 그때가

아마도 ok computer 앨범이 극찬을 받고,

kid a 앨범이 나올때 쯤이었나?

나오기 전이었나?


그때 즈음이었던거 같은데...



언어란것이

관용적인 표현이 될수록

대체적으로 그 의미가 가벼워지기 마련이지만,


과장없이,

진실되게,

엄청나게 그리워 지는군요.

이 글의 주인이신가요?

댓글 8

이랑씨2008-01-22 02:29
저 요즘에도 telnet 쓰는데..
학교 게시판이 텔넷으로 접속해야 해서요, 대학교와서 알았어요 @_@
나나2008-01-22 03:50
전 하이텔을 사용했었어요.
아이디 Radiohead를 가지고 에미넴 동호회에서 활발히 활동했었죠....
담요2008-01-22 06:06
에듀넷!
그림 동호회에서 활동했던 기억이 나네요.
새록새록.
뭇담2008-01-22 12:04
고등학생이하인저는
아부지가하시는걸
서당개눈으로만....
elec2008-01-22 12:59
telnet.kaist.ac.kr

여기서 키보드 샀어요
nukie2008-01-22 19:21
전 천리안 락동 CRAM
악!!2008-01-23 09:11
저는 텔넷을 모릅니다
카카2008-01-24 12:11
저는 류시원과 명세빈이 광고하던 채널아이를 통해 인터넷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도 막 모뎀선 쓰면서-_-; (엄마曰: 전화 좀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