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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 2년... 그리고 끝...

Sgt.Pepper2008-02-12 03:59조회 308추천 3
오늘 오전8시...

중대장님께 신고 하고 위병소 밖을 나왔어요

제가 처음 입대하고...

100일 휴가를 나가고...

일병, 상병, 병장으로 진급 하면서

선임병들이 전역하는 모습...



휴가를 나가 가끔 저기 멀리 보이는 군인들이 개구리마크를 달고 동기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면

참 부러웠었죠

그리고 그들의 표정이 그렇게 즐거워 보일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이제 제 차례가 다가왔네요

어제 대대장님께 신고를 하고

오늘 아침 중대장님께 신고를 했는데...

어젯밤부터... 전역한다니 좋긴 한데...

뭔가... 좀 허전하고 뭔가를 남겨두고온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전역하면 막상... 좋기만 할줄 알았는데...

이제 자유니깐... 뭐든 기쁘기만 할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가 않네요...

아마도...

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만도 않은...

군대에서의 추억이 있기때문에 그런가봐요...

추억은 제 가슴에만 남겨지는게 아닌가 봅니다

뭔가를 잃었기에...

그만큼의 상처를 가슴에 남기게 된것 같죠...

전역이라...

이제 진정한 의미로서의 전쟁터로 뛰어들게 되었으니...

대대장님, 중대장님의 좋은 말씀...

누구들의 기대에 걸맞게

열심히 한번 살아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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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닉이라는이름은없다2008-02-12 04:50
전역축하드려요^^
전쟁터 공감-.,-
나나2008-02-12 05:58
축하축하~
조영길2008-02-13 00:20
제 중대장 대대장은 좀 돌+아이여서 전 나올때
신고 안하고 일찍 도망나왔었는데 ㅎ
캐서린2008-02-13 00:33
이제 시작이네요
nukie2008-02-13 03:32
전역 축하해요~
라이리미엔2008-02-20 22:12
오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