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 이렇게 그냥
줘도 안 써먹는 얘깃거리지만요,
제가 라디오헤드의 Paranoid Android를 처음 들었을 당시에는(오래된 일은 아닙니다.)
뭐랄까요...일종의 컬쳐쇼크였죠.
저도 처음 들어본 라됴헤드 노래는
아시겠죠, 국민팝송 크립이었습니다.
그때는 별 관심이 없어서 그냥 딱' 한번' 듣기만 했어요.
그로부터 1년 뒤에,
뮤즈와 박린킨처럼 유명한 락/팝들을 접하게 되면서
강물이 바다로 흐르듯이-어쩔 수 없는거죠-정식으로 라됴헷을 영접했어요.
이번엔 나름 좀 더 파고들어서
나이스드림, 강철폐, 편집증안드로이드, 에블띵인잋롸잇플레이스 등등을 듣고는
특히 파라노이드 안드로이드와 에블띵인잋롸잇플레이스는요,
계속 듣다가 숨이 멎는 줄 알았어요.
심장과 흉부에 압박감이랄까 통증이랄까,그런 고통스런 느낌? 그리고 묘한 쾌감이랄까...
최근에서야 알게된거지만
그런 걸 보고 스탕달 신드롬이라고 하는 건가봐요..아닌가?...
그리고 오늘
오랫만에
플레이밍 립스(의 one more robot/sympathy3000-21)를 처음 듣고
또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ㅠㅠ...휴! 뭐 노래가 좋단 뜻이겠죠..
그저
음악 제대루 하나 감상 하는 것도 쉬운일이 아닌가봐요.ㅠㅠ
어렸을 때 Mike Oldfield의 Sentinel이란 음악을 듣고... 그랬던 적이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