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조합은 광우병에 걸린 중국소로 만든 새우깡을 파는걸까.
세상사 다 별로 신경 안쓰고 살고 있지만 아는 형이 기어코 진해에서 서울로 광우병반대 시위를 참가한다는
소리를 듣고나니.
광우병. 조류독감. 곡물파동에 먹을것 때문에 세상이 많이 피곤하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혼자 라면에 햇반을 먹은 오늘 하루. 그런병들 아니더라도 먹고 살기가 이리도 힘든데.
1) 광우병 파동을 바라보니 이야기의 중심에 그렇게 다들 의심하던 의학이라는 게 존재한다는 것도 웃긴 일인것 같아요. 과학적이라. 증명하겠다. 마치 미친소를 수입해서 다들 미칠지도 모른다는 협박은 예전 군대에서 들었던 건빵에 든 별사탕이 정력을 감퇴시킨다는 것에 비등하다는 느낌도 들고.-황우석씨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겠다고 했던 그 많은 사람들은 과학자가 아니었던가.-차라리 식량을 무기삼아 우리나라를 뒤흔들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부각시키면 안되는 걸까. 그정도도 이해 못할 것이라고 포기하고 미친소 논리를 펴는건가.미국에서 햄버거 드시는 분들은 다 미치신건가.다들 알면서 부각되는건 경제논리에서 빗겨나간 우리 불쌍한 미국소들.
2) 중국 분들이 한국사람을 팰때 다들 분노했지만 이야기의 근원에 뭐가 있는 가에 대해 논하는 사람들보단 "한국"사람이 "중국떼놈"들에게 맞았다는 것에 키보드를 두둘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보면서 한편으론 그나마 말이라도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티베트사람맞는건 맞는것도 아니었나 그런생각도 들고.
3) 명박이형님이 취임하시면서 유류세 인하를 강력하게 주장하셨는데 기름값오르는 걸 보니 유류세 인하에 투하된 그 많은 세금들은 정유회사에서 서서히 말아드시는 것 같고 노짱이 유류세 안내린다고 난리치던 신문들은 입다물고 있는 걸 보니 과연 논리적, 과학적이라고 떠드는 것들에 대해서 다 회의가 들기도 하고.
멀찌감치서 뭐 그저그렇네요라고 허허 웃기만 하며 살고 있습니다.
_콜플의 새앨범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