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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은 길.

Sartre2008-06-03 16:53조회 407추천 27
누구나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저같은 사람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새로 들은 노래라던지,

들어왔던 음악이라도 어느날 그 노래의 '재발견'을 할때 라던지...

어느 순간 확~ 꽂히는 때가 있는데



그때부터 그 노래는

질리고 질리고 질려서,

더 이상 인트로 부분만 들어도 두통이 생길정도로 반복해서 한꺼번에 들어 버려서

다음 몇달동안은 다시는 듣고 싶지 않을 정도로 들어버리는 습관이,

저는 있습니다.


여기서 '개인적인 명곡'이란게 갈리는데

몇 달 후에 다시 들었을때,

다시 멋진 노래로 느껴진다면 명곡,  여전히 인트로만 들어도 질린다면 그냥 '좋았던 노래'로 남게 되죠.





사실 하고 싶었던 말은,

요새 블러의 boys&girls에 확 꽂혀 있다는 겁니다.

아주 예전부터 가끔 들어왔던 노래이지만

요사이 우연히 다시 한번 들었다가

거의 일주일동안 음악을 들을때면 이 노래만 듣고 있습니다.



딱히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돌아가더라도 궁중음악으로 편곡되어 좌의정과 우의정이 서로 마주보며 슬래밍을 하게되며, 암행어사 등장시 BGM으로 사용되고, 백성들이 봄에 모내기 할 때 함께 입을 모아 불러 훗날 오래오래 구전될 정도의 명곡이다!!!'


정도의 명곡은 아니지만,



이 노래의 베이스 리프가 정말 감각적입니다.

가장 블러다운 느낌의 베이스 라인이라고나 할까요.

리드미컬하면서 그루브하고, 멜로디까지 놓치지 않는..


이렇게 베이스가 매력적인 노래를 들으면

'기타말고 베이스를 배울껄' 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뭐, 그렇다고 기타도 잘치는것도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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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새턴링즈2008-06-04 02:32
공감~~ 그 노래 베이스라인 너무 예뻐요. 안 질리는 노래
뭇담2008-06-04 05:52
저도 블러노래중에 베스트뽑으라면 그거 뽑겟어요ㅋ짱..
막 춤추고싶져ㅠㅠ..
Θ은붕이2008-06-05 12:37
OK 콤퓨터 앨범 사서 8달인가 9달인가 하루도 빠짐없이 들었는데 질리지도 않고 정말 황홀했습니다.

저도 그 앨범에 대한 감정은 님의 그거랑 비슷한 거 같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