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어먹을 섬머타임 같은 건 왜 있어가지고
열시나 되어야 해가지고 네시면 환해지는 어정쩡한 백야.
너무 더워서 제대로 잠도 못자고...
추운나라라고 좋아서 왔는데.
촛불집회를 그냥 타인처럼 바라봐야 하는게 문득 부끄러웠어요.
거주한국인이 이백명도 안되는 이 나라에서 , 게다가 늦은 시간 돌아다니려면 벌벌 떠는 사람들이
그것도 시내 광장에서! 무언가 대사를 벌릴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이 변방에서도 뉴스와 신문에 보도가 되고 있는 걸 보면
국민들의 의견에 힘이 실어 지고 있는 거라고 생각할수 있을 거 같네요.
물론, 야 얘네봐라- 이런식으로 희화화 되는 기사도 있지만.
어쨌든!
집회에 참여하시는 알에이취분들.
힘내시고.
다치지 않게 조심하시고.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