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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삼은 귀를 아프게 해

Byrds2008-07-25 11:53조회 425추천 25
누나가 지난 주에 서울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서울 사는 작은아버지 댁에서 자고 왔어요.
그런데 누나가 작은아버지가 선물을 줬다고하면서 엠피삼을 내밀었어요. 누나 것도 물론 있고요.
(삼촌이 S대기업의 이쪽 사업분야에서 고위직에 있거든요.)
처음엔  4G, 라디오, 동영상도 되는 새로운 기기에 신기했지만 갖고 논지 일주일 째인 지금
기기의 처리를 놓고 고민에 빠졌어요.
엠피삼을 한 30분 정도 들으니 고막이 아픈거에요. 누나는 두통도 온다고 하고요.
원래 제가 엠피삼의 유해성(?)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걸 염려해서 지원가능 파일 형식 중에
그나마 나은 OGG로 wav파일을 인코딩해서 넣었건만 그게 차이를 가져오진 못했어요.
원래 집 밖에서는 음악 안듣는 저로서는 엠피삼 기기가 없더라도 별로 아쉽지 않고
다른 기능도 있지만 엠피삼은 음악용이니까 음악을 듣지 않는다면 파는 게 낫다는 생각이....
  ㅡ.ㅡ (삼촌 미안해)
누나는 자기에게 넘기라는데요....(삼촌이 저에게 누나 것보다 더 좋은 기기를 줬어요.)


  같은 음악을 SACD나 아날로그로 들려줄 때와는 달리 mp3나 CD를 들려줄 때 식물은 잘 성장하지 못하고
사람 또한 스트레스를 받아 기력이 떨어지는 것을 전에 다큐로 보았는데 그게 맞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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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wud2008-07-25 20:59
적정가에 방입 원합니다.
Sgt.Pepper2008-07-26 00:44
1. 님은 식물이 아니라는것.
2. 스트레스에 기인한 기력도 미미한 차이라는 것.
3. 음악평론가들도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MP3인지 CD인지 잘 구분 하지 못한다는 것.

이러한 이유로 MP3을 들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Sgt.Pepper2008-07-26 00:46
이미 태아->유아->... 이런 시기를 거치면서 정말 좋은 청각은 끝장나 버리죠... 태아의 청각을 이식한다면 모를까ㅎㅎㅎㅎ
Byrds2008-07-26 04:04
wud/ 진짜 사고싶으신가유? 모델은 Yepp T10 (4G).
sgt/ 진짜 귀아픈 건 맞아요. cd와 mp3의 차이는 재생기기에 따라 폭이 달라질 수 있지만 오래 들으면 음이 얄팍하다는 정도는 느낄 수 있던디요.
차차2008-07-26 06:15
남한테 피해 안 가게끔 작게 들어보세요. 그럼 하나도 안 아 파요
Starlight2008-07-26 13:20
차차님 옳은말씀이셔요
저도 오늘 지하철에서 귀아픈걸 경험했어요
이어폰 빼보니 조금 들리더라구요....
다른사람들한테 미안하고 민망한기분이 확~
새턴링즈2008-07-26 17:46
cd에서 mp3로 압축할때 음이 깎여서 날카롭게 들리는 걸까요?.. 음;
플레이어마다, 이어폰/헤드폰의 특징마다 다르기도 하겠지만. 생각해보니 cdp들고 다닐 땐 커널형 이어폰 써도 별로 귀 안아팠거든요.
지금은 나름 둥글게 들리는 헤드폰으로 듣는데도 귀가 빨리 피곤해져요.
Sartre2008-07-27 02:43
이거 신기하네요.

시디에 있는 원곡에서 가청 주파수에 있는 음들을 남기고 어차피 재생해봐야 인간이 듣기 힘든 음들을 과감히 삭제하여 용량면에서 경쟁력을 보이는게 mp3아닌가요?
그리고 ogg, wav파일은 시디음질 그대로인 '무손실'이기 때문에, 다른 요인을 찾아봐야 하는거 아닐까요?
Byrds2008-07-27 07:09
sartre/ ogg는 컨테이너 포맷의 이름이에요. flac 코덱을 이용해 무손실로 ogg에 담을 수 있기도 하지만 대체로 vorbis 코덱을 이용해 손실압축을 한답니다. 그리고 제 mp3기기도 flag-ogg는 재생 못하더군요.
무손실 압축 포맷은 ape, shn, flac 이 있답니다.
무손실로 압축하면 아무리 압축률이 높아도 30퍼센트 정도이고 이런 파일을 만들려면 CD에서 추출한 wav파일이 필요하기 때문에 mp3기기제조회사들은 이 포맷 지원하는 펌웨어라도 만들 생각이 없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