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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죄여온다

이보람2008-08-20 15:52조회 434추천 29



하루하루 어두운 그림자가 다가오는 느낌이 듭니다.

그 길고 찬란했던 여름의 기세는 물러가고

어느새 밤이면 귀뚜라미 우는 소리와 함께 가을 냄새가 나는 바람이 창문으로 들어오네요.


그렇습니다.

어김없이 2학기 개강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 주 월요일이면 이 방탕한 생활도 끝이 나겠죠.

무엇보다 이번 학기가 걱정되는건

제가 아직도 휴학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과

쉽다고 소문 자자하던 수업을 밤새가며 신청했더니

교수님이 바뀌어서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오늘에야 접했다는 겁니다.

(교수님, 이름은 엄청 토속적이신 분이던데 왜 그러셔요ㅠㅠㅠ)

또, 방학 때 질리도록 빈둥된 덕에

당장 개강해서 실기에 쓸 재료조차 살 수 없을 만큼 파산에 가까워진 재정상태.



무언가 강한것이 제 가슴을 옥죄여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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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onion2008-08-20 21:44
글을 읽는 것 만으로도 덩달아 같이 옥죄여오네요 크아...
나나2008-08-20 23:41
평소였으면 저도 개강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었겠군요-_-
아ㅏ아아ㅏ
Rayna2008-08-21 00:26
당분간 '개강'을 금칙어로 정하면 안될까요. 웩 orz
elec2008-08-21 01:04
난 빨리 개강했으면 좋겠는데 ㅠㅠ 차라리....
별빛2008-08-21 03:57
내년이면 저도 개강이란 말을 쓰겠네요. 아직은 개학:).......
이름은 엄청 토속적인 교수님.. 궁금해요!ㅋㅋ
노니2008-08-21 10:49
저랑 비슷하시군요 ㅋ
Ujuin Maya2008-08-22 04:36
방학은 부러운데, 개학/강은 안 부러워요. ㅋ
이랑씨2008-08-23 09:06
개강은 신나는데, 개강이 오면 중간고사도 함께 오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