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하셔야죠?"
"국수는 언제 먹게 해 줄겨?"
내 나이가 벌써 그렇게 되어 버렸나?
고사리같은 손을 꼼지락거리며 아장아장 걷는 아가들의 맑은 눈망울을 볼때면 문득 어서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만... 아직은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내면에 정립되지 않아 조금은 혼란스럽다.
굳이 아이때문에 결혼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왜 아가들을 보면 결혼에 대한 느낌이 막연하게나마
드는걸까? 종족보전의 동물적인 본능에서인지 아니면 사회적 통념과 역할에서 오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다들 그러더라. 조금 더 자유롭게 지내고 일도 맘껏 하고 결혼하라고...ㅋㅋ
결혼... 아직은 나에게 참 어려운 단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