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글 보기

 어느덧 다섯 달.

나나2009-03-07 12:05조회 469추천 38
 
 
 
 영국 온 지 벌써 다섯 달이 되었어요.
 이제는 정말 익숙하다 못해 편안하기까지 한 우리 동네, 옥스포드.
 
 요즘 제 인생은 술, 담배, 파티, 클러빙 그리고 아주 가끔의 공부로 이루어져 있네요.
 하도 술을 마셔대서 학교에서 애들이 절 알코홀릭이라고 불러요.
 경찰관 남자친구가 생겼고(클럽 갔다가 밤 늦게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아주 든든합니다.)
 아는 영국 욕도 점점 늘어가고... :)
 
 갑자기 느끼는데, 사람 변하는 건 순식간이에요.
 한국에 있을 땐 왜 그렇게 매사에 심각하고 진지하냐는 소리 듣고 살았는데
 요즘 전 가볍다 못해 날아다니네요. 하루 즐기고, 다음 날 따윈 절대 생각 안하고.
 몸도 마음도, 둥둥. 몰라요.
 
 
 
이 글의 주인이신가요?

댓글 6

wud2009-03-09 08:18
웟어 블러디 ... 축하해
nukie2009-03-10 14:09
야 여기 힘들어 오지마 ㅡ_ㅡ
차차2009-03-10 17:19
ㅋㅋㅋㅋ
아. 그래도 어쨌든간에 재밌겠어요~
나나2009-03-11 00:36
한국 왜 힘들어?
재밌어요 재밌다 못해 피곤할 지경 ㅋㅋㅋㅋㅋㅋ
Radiohead2009-03-12 11:42
이 기집애 나 영국 갈 때까지 거기 있어!!
나나2009-03-12 13:50
오빠 언제 올건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