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에서 태어나
자란 한국소녀인데 한국말을 완벽하게 구사하면서
한국엔 한번도 가 본적이 없다는 말을 듣고
뭔가 조금 기분이 이상했다.
남미를 여행했을 때 일을 이야기해줬는데
남미는 위험하다고 했다.
뭐, 그 정도야 나도 알고 있지.
여행하는 동안
강도를 6번 만났다고 했다.
"와, 그래도 아직까지 무사한 거 보면 다행이네요?"
라고 이야기를 듣는 동안 맞장구를 쳐줬다.
"저는 다행히 칼든 강도만 만나서요"
라는 말을 듣고 순간 잘 이해가 안 갔다.
아마 여러분들도 한순간 이해가 잘 안 갔을거라 생각한다.
'이게 뭔 소리지.. 칼든 강도만 만나서 다행??'
위에 생각을 말로 뱉진 않았지만
이미 내 표정에서 저 말을 읽어내고는
"아, 남미에는 총든 강도들 많거든요. 제 친구는 바로 옆에서
사람 총맞는 것도 봤어요"
아하.. 그랬구나.
총이라는 물건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쉽게 그려지지않으니까.
역시 총은 위험한거구나..
파라과이 소녀
Radiohead2009-04-28 13:25조회 641추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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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wud2009-04-29 03:50
파라과이 소녀 "칼 든 강도 만나서 다행" 너스레
choiceRa2009-04-30 09:01
칼든 강도의 위험성보다 총든 강도의 위험성이 더 높다는 뜻?
총이 칼보다 쎄긴 하죠; (뭔 초딩같은 소리래;; -. -a)
총이 칼보다 쎄긴 하죠; (뭔 초딩같은 소리래;; -. -a)
Radiohead2009-04-30 11:47
난 맥주병든 강도는 만나봤지만 물리쳤다! 하지만 칼든 사람이 앞에 있다면.. 나에게 칼을 들이대고 있다면.. 후덜덜;
나나2009-04-30 13:00
오빠 맥주병 든 강도 어떻게 물리쳤어요!!?! 완전 궁금
녀찬2009-05-02 07:00
이사람 뻘로 운동하는게 아녔다! ㅎㅎ
Radiohead2009-05-13 07:54
맞아용, 난 생긴건 이래도 사실 좀 호전적인 스타일이죵. 운동 뻘로 한 거 아니에요 헤헤 아무튼 자세한 내막은 나중에 쓰고 싶을 때 쓸게!